34대 한인회 선관위 해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단독후보 등록으로 끝난 34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11월 2일 오후 1시 서울가든에서 34대 한인회 선관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증 교부 및 선관위 서류를 한인회로 이관하고 선관위를 해산했다.
선관위 측에서는 강문선 선관위원장과 박요한, 박은주, 이광우, 정성철 선관위원이 참석했고, 심완성 차기 한인회 수석부회장 당선자와 한인회 송미순 이사장이 참석했다.
강문선 선관위원장은 “8월 5일 선관위 첫 모임 이후 4번의 모임을 가졌고, 신청서 양식을 만들어 3명의 후보 신청 예정자에게 똑같이 보내준 결과 단독입후보로 결론났다”며, “당연히 경선이 될 줄 알았는데, 깨끗하게 마무리되어 다행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건치–심완성 후보가 제출한 40여개 추천서 중에서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등 요구된 항목 중 하나라도 빠지면 추천서에서 제외시켰으며, 구비서류에서 요구되는 20장을 초과한 22개까지만 채택한 후 나머지 서류들은 더 이상 검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선관위원들은 2시간 넘게 추천서들을 검토했다고 부연했다. 한인회 회원 여부는 한인회가 제공한 한인회원 리스트와 대조했고, 신규 희원등록 신청서 제출도 포함됐다. 강문선 선관위원장은 딘독후보인 윤건치-심완성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휴스턴 선관위 이름과 권한에 의해 34대 한인회장단 선거에 심완성(마크심)께서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정히 인정한다”며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윤건치 회장은 출타 중이라 불참했다. 한인회장과 수석부회장 후보 신청서, 이력서, 추천서, 공탁금 체크 외에 한인회에서 받은 한인회원 명단 등 서류 일체를 한인회에 이관하고 11월 2일부로 선관위도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3개월 넘는 활동 기간 동안 광고비, 식사비 등으로 약 2천불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완성 수석부회장 당선자는 수고한 선관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한 뒤 “신창하 한인회장 임기가 끝날 때 부회장으로서 임기가 끝났지만, 이사로서 그동안 뒤에서 도와왔다”면서, 수석부회장으로 또 다시 나서는 것에 부담도 컸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합 한인회가 향후 한인학교 발전을 비롯해 노후한 회관 보수, 그밖에 한인회 발전을 위한 발전적 아젠다가 있기 때문에 현 회장이 이 과제를 마무리할 때까지 도움이 되어 드리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한 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관심을 당부했다. 선관위원으로 활동했던 이광우 해병대전우회회장은 “한인회는 한인동포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한인회가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하지만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 알리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34대 한인회 출범을 위하여 파이팅!”을 함께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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