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총영사 부임 1년 활동기 펴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가 2023년 1월 부임 후 1년간의 재외공관장으로서 외교 활동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의 제목으로 출간된 책은 “외교관이야말로 국가 브랜드를 판매하고, 국가 이미지를 관리하는 진짜 영업사원이다”라는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텍사스 주를 비롯해 오클라호마, 알칸사,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주까지 5개주를 관할하는 재외공관장으로서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아낌없이 발품을 팔며 5개주 구석구석 한인동포사회가 있는 곳을 찾아다녔던 열정은 “과연 1년 동안 했던 활동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빼곡하다.
열정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온 성과도 묵직하고 가치있게 평가되고 있다.
미국에서 수년간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 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정 총영사는 교회에서 ‘심방’을 외교 현장에서 방문과 돌봄을 통해 심층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심방 외교’를 펼쳤다.
지난해 1월 부임 후 총 305회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승용차로 1만6천772마일(2만6천992㎞), 비행기로 6만마일(9만6천561㎞)의 거리를 이동하며 매주 6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심방외교를 펼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정 총영사는 외교를 ‘VCR’ 즉, 방문(Visiting), 돌봄(Caring), 복원·회복(Restoration) 3가지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외교관 자리에서 마치 영업사원처럼 쉬지 않고 달려왔던 지난 1년 이었다.
책은 총 5장으로 분류되는데, △제1장 동포사회와 함께한 한미동맹 70주년, △제2장 경제 안보와 기술 동맹의 전략적 중심지 텍사스, △제3장 찾아가는 공공외교 현장, △제4장 섬김의 종이 되어 동포사회 속으로, △제5장 언론 인터뷰의 모든 것으로 구성된다. 특히 마지막 장 언론 인터뷰에는 본지에 실린 정 총영사의 인터뷰 기사들과 2023년 코리안저널이 선정한 10대 뉴스가 전재되었다. 정영호 총영사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이며, 5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서울 테헤란로 ‘북쌔즈’에서 이 책을 소개하는 북콘서트에 참석한 후 5월 초 휴스턴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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