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D “체류신분만으로는 체포하지 않는다”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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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영호 총영사는 J.Noe Diaz, Jr. 휴스턴 경찰국장을 만나 휴스턴 공공 안전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보호를 요청했다. 정 총영사는 휴스턴 지역에 약 3만 5천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 직종은 물론 식당, 뷰티 서플라이 등 다양한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휴스턴 지역의 일원으로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인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인이 연루된 사건사고 발생시, 만에 하나라도 수사 과정 중에 한인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Diaz 경찰국장은 정 총영사의 방문을 환영하고, HPD는 휴스턴이 추구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휴스턴 한인사회는 HPD의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휴스턴 한인사회 치안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PD는 한인은 물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준을 가지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만약 HPD에 대해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의 요구사항 또는 건의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달라고 알렸다.
정 총영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 전역에서 불법 이민자 관련 정책이 강화 됨에 따라 휴스턴 한인사회에도 불안감이 있다고 하면서, 불법 이민자 단속에 대한 HPD의 입장을 문의하자 Diaz 경찰국장은 불법 체류자 체포 등 이민 정책 관련 이슈는 HPD가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업무는 아니라고 하고, 현실적으로는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인력과 시간도 충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하며, 음주운전, 교통 법규위반 단속 시 조회되는 영장이 있을 경우에는 ICE를 포함하여 해당 영장을 발부한 기관에게 통보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단속시 확인되는 영장을 없을 경우 당사자의 체류 신분만을 문제 삼아 체포하지는 않는다고 안내했다.
한편, Diaz 경찰국장은 HPD에 한인 경찰 인력이 많아질수록 휴스턴 한인사회와 HPD간의 소통이 더 활발해질 수 있다면서 한인들이 HPD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정 총영사가 Diaz 경찰국장에게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를 직접 소개 함으로써 HPD가 휴스턴 한인사회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이며,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는 앞으로도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총영사관-HPD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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