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들도 뜨거운 참여… 텍사스 3,350명 소중한 한 표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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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전 세계적인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간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총 20만 5,268명의 재외국민이 참여, 명부등재 선거인 수 기준 79.5%라는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재외국민들의 높아진 정치 참여 의식을 뚜렷하게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 세계 20만여 명 참여…뜨거운 참정권 열기
이번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이 10만 2,6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주 지역 5만 6,779명, 유럽 3만 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 순으로 집계되어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텍사스 열기 후끈…휴스턴·어스틴·달라스 높은 참여율
텍사스 지역의 재외국민들 또한 소중한 주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텍사스 전체에서는 총 3,3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 관할 투표소에서는 총 1,885명이 투표를 마쳤는데, 이 중 휴스턴 총영사관 투표소에서 1,003명, 어스틴 한인문화원 투표소에서 882명이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달라스출장소 관할 투표소에서도 1,465명의 유권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등록부터 투표까지 ‘역대급’…지난 대선 기록 크게 웃돌아
이번 제21대 대선의 재외선거 열기는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의 기록을 여러 면에서 뛰어넘었다. 20대 대선에서는 재외투표자 수가 16만 1,878명, 명부등재 선거인 수 대비 투표율이 71.6%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재외선거인 명부 등록 비율 자체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명부에 등재한 선거인들의 실제 투표 참여 비율 또한 크게 높아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헌신적 선거 지원과 미래 세대의 발걸음 ‘눈길’
주휴스턴총영사관의 황현정 선거관은 재외선거 투표 안내 시점부터 투표 일정 마감까지 휴스턴과 어스틴 두 곳의 투표소를 총괄 담당하며,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유권자들의 편의를 크게 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재외선거 기간에는 칼리지 스테이션(College Station)에서 생후 6개월 된 최연소 한인 아기가 엄마, 아빠, 할머니와 함께 투표소를 방문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전한 헬렌장 재외선거 참관인은 어린 자녀를 동반해서라도 투표에 참여하려는 부모 세대의 높은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재외국민들의 투표 참여가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주권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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