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A 미주체전 장애인 선수단 돕기 취지에 함께 공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민국 국기(國技)는 태권도” 지난 2018년 태권도는 법률로 우리나라 국기로 인정됐다.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휴스턴 한인동포사회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동섭 국기원장)을 초청해 2천명의 환호 속에 “스포츠 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는 총영사배 휴스턴 오픈 태권도대회가 지난 3월 2일(토) 한인타운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Don Coleman Coliseum 실내 경기장에서 거행됐다.
휴스턴과 인근 도시에서 30개 태권도장 총 497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각 체급별 기량을 겨루었다. 2천명을 수용하는 실내경기장은 어린이부터 80세 노인 선수들이 참석했고, 학부모, 태권도협회 임원들과 심판진들과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합과 박수, 격려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휴스턴 태권도협회(회장 송철)은 매년 휴스턴 오픈 태권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이번 대회는 특별히 정영호 총영사의 도움과 후원에 힘입어 오는 6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단 돕기를 취지로 개최되었다.
개막식 첫 순서는 DPA 미주체전 장애인 선수단을 선두로 재향군인회와 태권도협회 심판진들이 입장했다. 한복을 입은 휴스턴 한인학교 어린이합창단의 이재연(Olivia Lee) 학생이 많은 관중들 앞에서 성조가를 불러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철 휴스턴 태권도협회장은 매년 작은 경기장을 이용해왔지만 올해는 규모나 시설이 크고 좋은 경기장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다른 태권도 토너먼트와 겹쳐 많은 태권도장에서 참석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크고 좋은 경기장 사용에 따르는 비용 지출도 부담이 컸지만 휴스턴 외 텍사스 엘파소, 달라스, 어스틴, 샌안토니오, 루이지애나주 태권도 선수들까지 참가해주었다며 모든 관장들과 사범들, 선수들과 가족 등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정영호 총영사는 “2024년은 새로운 한미동맹 70주년이 시작되는 해”라며, “태권도는 K-Pop 이전 한국이 수출했던 가장 성공적인 문화상품이며, 대한민국 국기이자 K-스포츠의 선두주자인 태권도가 양국 문화적 교류의 선도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지난해 이동섭 국기원장이 증정한 태권도 도복 차림으로 참석한 정영호 총영사는 송판 격파 시범을 보이고 명예 9단자가 됐다. 송판 격파를 한 DPA 미주체전 장애인 선수단에게 메달 수여식도 있었다. 정영호 총영사는 성공적 대회 개최에 대한 공로로 송철 회장에 감사패 수여와 태권도협회 임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윤건치 한인회장, 유유리 재미대한 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들, 이상일 청우회 회장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특히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 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차 안내와 장내 질서 유지를 도왔고 개회식 대회기 입장식에도 참석하는 등 1인3역을 했다.
2024년 총영사배 휴스턴 오픈 태권도대회는 휴스턴 총영사관을 비롯해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휴스턴 한인회, DPA 장애인부모회 외에도 여러 한인비즈니스의 숨은 후원 속에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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