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소규모 사업체 회복 위해 무이자 대출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비상상황에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자연 재난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재난 피해는 몇 년 후까지도 계속 소상공인의 발목을 잡고 있고,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에서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
텍사스 주정부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초 소규모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비즈니스 재난 복구(MBDR)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허리케인, 홍수, 산불 등의 재해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20명 이하의 직원을 둔 소규모 사업체 혹은 마이크로 사업체가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8월 31일 신청 마감
MBDR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사업체가 텍사스 주에서 운영되고, 직원의 95% 이상이 텍사스에 거주하야 한다. 영리 기업이며, 직원이 20명 이하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신용 및 재무 상태에 대한 기본적인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 여부를 확인하려면, 주정부 재난관리국(Texas Division of Emergency Management)의 재난 웹페이지를 통해 주 정부 차원의 재난 선포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카운티 판사나 시장이 발표하는 지역 재난 선언과 연방 재난 선언도 함께 확인해볼 수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2023년 겨울폭풍 외에도 국지적인 허리케인 등 주정부, 시, 카운티 및 연방 재난선포가 포함된다.
텍사스 MBDR 대출 프로그램의 가용 자금은 총 500만 달러이며, 2025년 8월 31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텍사스 마이크로 비즈니스 재난복구 대출은 혼자 힘으로는 복구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체을 타깃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인 만큼 일단 적격 신청자로 선정될 경우 무이자 대출이 제공된다. 해당사이트의 자주 물어 보는 질문(FAQ)에 따르면, 500만 달러의 가용 자금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 비즈니스 재난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빌릴 수 있는 최소 또는 최대 금액은 없다고 나와 있다. 일단 대출 신청이 완료된 날짜부터 선착순으로 대출이 처리되며, 대출 상환기간은 분기별로 7년에 걸쳐 무이자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텍사스 MBDR 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mbdr.gov.texas.gov)나 부서에 문의하거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대출 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MBDR@gov.texas.gov)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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