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토)과 13일(일) 한인타운 H마트 앞에서 계속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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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한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미국 휴스턴의 한인 동포들이 발 벗고 나섰다. 모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된 성금 모금 운동이 동포사회의 따뜻한 참여 속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4월 5일~6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스턴 한인타운 H마트 앞 야외에서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팔각정 건립위원장 헬렌 장, 재향군인회 정태환 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휴스턴 총영사관의 정영호 총영사까지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현장을 지나던 많은 한인 동포들은 안타까운 소식에 공감하며 주머니 속 현금을 성금함에 넣는 등 적극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며 모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현장에서 동포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깊은 안타까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총영사는 “과거 민둥산이었던 대한민국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국가적으로 노력했던 산림녹화 사업의 결실이 수십 년 만에 큰 피해를 입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이뤄낸 저력이 있기에, 이 어려움도 극복하고 다시 푸른 산을 되살릴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 총영사는 또한 “멀리 타국에 있지만, 동포들이 한 푼 두 푼 정성을 모아 산림 복구와 피해 이재민을 돕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2년 전 튀르키예 지진 때도 우리가 보여준 열정처럼, 이번에도 동포들의 따뜻한 마음이 태평양을 건너 큰 힘이 될 것이다. 한인회와 향군 등 단체의 노력에 감사하며, 저 역시 힘이 된다면 계속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금 활동은 이번 주말인 4월 12일(토)과 13일(일)에도 한인타운 H마트 앞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모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은 휴스턴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사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는 피해 복구 기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휴스턴과 필라델피아협의회 미주 동포사회가 한마음으로 모국의 아픔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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