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로 위협해 집배원 마스터 키 빼앗기도

<사진출처: 슈가랜드 경찰국>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슈가랜드 경찰은 지난 28일(화) 새벽 4시경 한 동네를 배회하던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고 검문한 결과, 차량에서 50명 이상의 주민들의 우편물이 가득 담긴 가방과 불법으로 제작된 우체통 열쇠 여러 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등록이 만료된 작업용 트럭이었는데, 검문 과정에서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 노출된 우편물 가방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을 우편물 절도 혐의로 체포했고, 이중 2명은 추가로 불법 도구 사용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 모두 과거에 범죄 기록이 있으며, 특히 한 명은 이미 우편물 절도로 집행유예 중인 상태였다. 또한, 마약 및 총기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슈가랜드 경찰은 회수된 우편물이 슈가랜드 시에서 발송된 것이 아니며, 포트 벤드(Fort Bend) 카운티 내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 수사팀은 다른 지역 경찰과 협력해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고 조사를 하는 중이다.
경찰은 또한 최근 미션 벤드(Mission Bend) 지역에서 발생한 아파트 단지 우체통 절도 사건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같은 용의자들이 USPS 마스터 키를 이용해 여러 지역에서 우편물을 절도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톰볼(Tomball) 지역에서는 한 USPS 집배원이 총기 강도를 당해 마스터 키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리스카운티 지역구 4(Precinct 4)의 경찰에 따르면, 그랜드 파크웨이와 SH-249 동쪽에 위치한 주거 지역에서, 피해자인 집배원은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위협한 뒤 마스터 키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검은색 마스크, 두꺼운 재킷,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범행 후 도주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지만, 경찰은 USPS 마스터 키를 이용한 추가 범죄 가능성을 우려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우편물 도난 방지 팁:
▷잠금식 우체통을 사용한다.
▷매일 우편물을 확인한다.
▷우체통 깃발(메일 발송 신호)을 올려두지 않는다.
▷현금, 수표, 개인 정보를 포함한 우편물 발송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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