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를 떠나 오직 조국에 유익을 주는 단체로 힘 모은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미동맹의 기치를 사회, 문화, 교육과 민간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집된 시민단체가 휴스턴에서도 창립한다.
휴스턴 한미연합회(Houston AKUS, 회장 정정자)는 오는 11월 5일(일) 오후 5시 서울가든 연회식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한미연합회(AKUS)는 한국과 미국에 본부가 있는 국제 민간조직이며 501(c)(3) 비영리 무소속 단체다.
10월 24일(화) 오후 6시 서울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정정자 회장, 조명희 창립 준비위원장, 그리고 중남부 한미연합회 오영국 회장이 자리했다.
나라사랑을 위한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당파를 초월하는 개념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재 휴스턴 한미연합회는 76명의 정식 회원을 확보했다.
출범식에는 김영길 미주총회장을 비롯해 본부 임원진 4명이 참석한다. 휴스턴 회원들과 한인사회 유관단체장들까지 확인된 인원만 120여명이며, 당일 참석자까지 고려하면 약 15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 규모를 예상했다.
한미연합회 미주지역에는 독립지역과 광역지역, 행정지역에 약 35개 한미연합회가 조직, 활동하고 있다.
휴스턴의 경우 비교적 짧은 시간에 76명의 회원이 확보됐다는 것은 휴스턴 한인동포인구 대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창립식 없이 활동을 하고 있는 한미연합회가 대다수이고, 공식적으로 출범식을 하는 곳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는 사실만 봐도, 규모나 위상면에서 휴스턴 한미연합회 창립식이 갖는 의미를 주목할 수 있다.
지역 모범단체로 먼저 선다
휴스턴 한미연합회 재무로 창립식을 총괄하고 있는 조명희 준비위원장은 “한미연합회가 2021년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한미연합회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창립식을 준비하면서 느꼈다”고 서두를 꺼내면서, “AIPAC(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처럼 우파 좌파가 아닌 오직 국가만을 위해 함께 뭉쳐 조국에 유익을 주는 단체”의 방향을 강조했다.
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휴스턴 한미연합회에 정치, 법조계, 경제, 문화, 교육 각계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 외교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PAC이 처음 7명으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10만명이 넘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미국 정치판을 좌지우지 하는 미국 최대 로비단체가 된 것처럼, 누군가가 발편을 만들어야 하는 귀중한 일의 시작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도 전했다.
정정자 회장은 지난 3월 말 한미연합회 총회에서 휴스턴 회장 임명장을 받은 후 한미연합회에 대해 더 공부하면서, 휴스턴을 중심으로 안보단체와 함께 대한민국 안보에 힘이 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래전부터 휴스턴 해병대전우회와 6.25참전전우회 명예회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정 회장은 이제는 휴스턴 한미연합회 회장의 입장에서 “휴스턴 안보단체는 물론 한인단체들 행사에 두루 참석하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자리라면 앞장서서 참석하고 협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창립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동참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반면에 한미연합회가 무슨 단체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도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창립식에 특별 강의 순서는 없지만, 김영길 미주총회장 격려사와 정영호 휴스턴총영사, 윤건치 한인회장, 오영국 중남부회장 축사 순서가 있다.
향후 활동계획은 우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송대성 한국총회장과 장경동 목사 초청 강의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안보와 한미동맹은 해외에 사는 우리 한인동포들의 몫이며, 한미연합회는 명예나 권력, 개개인의 이념을 떠나 협력하는 것에 보람이 있다”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중남부 한미연합회의 경우 현재 휴스턴을 비롯해 달라스(회장 최성주), 어스틴(회장 박용락)이 리더십을 갖추었고, 샌안토니오, 루이지애나도 조만간 회장이 확정될 예정이다.
중남부 한미연합회 오영국 회장은 “한미동맹은 ‘신의 한 수’다.
이제는 군사동맹을 넘어 민간차원에서 문화, 교육,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교류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은 로비할 수 있는 나라인 만큼 국제적인 조직력을 갖고 민간차원에서의 의회 로비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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