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단속 강화와 등록금 혜택 폐지로 수만 명 영향

ICE 단속 강화
2025년 한해 동안 휴스턴 지역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활동이 크게 강화됐다. 5월 초 일주일 동안 진행된 단속에서 422명이 체포되고 528명이 추방됐으며, 이 중 296명은 범죄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월 한 주간 작전에서는 822명이 체포됐고, 10월 말에는 단 10일 동안 1,505명이 체포되는 등 단속 규모가 점차 확대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최악의 범죄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공공안전 강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11월에는 무려 3,593명의 범죄 기록자들이 휴스턴에서만 체포됐다고 발표됐다.

비합법 이민자 학생들 등록금 혜택 폐지로 혼란
6월 4일, 텍사스주는 24년간 유지되던 비합법 이민자 학생들을 위한 주내 등록금 혜택을 폐지했다. 트럼프 행정부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텍사스 법무장관 켄 팩스턴이 이에 동의하면서 연방법원은 즉각 영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았으며, 휴스턴대학교의 한 학생은 등록금이 거의 두 배로 뛰어 7,900달러가 됐다고 호소했다. 휴스턴 론스타 칼리지에서는 12학점 기준 주외 학생 등록금이 주내 학생보다 768달러, 지역 거주 학생보다는 2,424달러 더 높아졌다.
경제적 타격과 학생들의 어려움
등록금 혜택 폐지로 텍사스주는 큰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연간 4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예상하는데, 이는 학생들이 비싼 등록금을 감당하지 못해 대학을 떠나면서 주 경제에 기여할 인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기준 이 혜택을 받던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만 해도 8,100만 달러가 넘었다. 급격한 등록금 인상으로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중퇴하거나 학비가 더 저렴한 커뮤니티 칼리지로 옮기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합법적 체류 자격을 가진 DACA(추방유예) 수혜 학생들까지 행정 착오로 높은 등록금을 잘못 청구받는 일이 여전히 발생하면서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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