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금) 마감, 예산 5.3% 증액 ‘확대 된 기회’
2025년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9개 단체 선정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오는 12월 19일(금)까지 ‘2026년도 제1차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내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시행되는 동포 단체들의 각종 사업과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특히 2026년도 지원사업 수요조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의 재외동포 지원 예산이 실제로 대폭 확대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한인사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포청 예산 1,127억, 지원 확대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이 총 1,12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1,071억 원) 대비 약 56억 원(5.3%)이 늘어난 규모다. 단순히 총액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한글학교 역량 강화 사업 예산이 기존 186억 원에서 195억 원으로 증액되었고, 대륙별 한인회장 대회 등 한인사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신규 예산도 3억 원이 추가 반영되는 등 동포사회의 피부에 와닿는 핵심 분야 지원이 두터워졌다. 정부 예산이 이처럼 확대된 만큼,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하는 휴스턴 지역 단체들의 선정 기회 또한 실질적으로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휴스턴 올해 9개 단체 지원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은 이미 올해(2025년) 9개 단체가 정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원 대상 단체는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분야 4건을 비롯해 차세대 활동 지원 2건, 경제단체 활동 2건, 문화용품 지원 1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국의 지원을 이끌어냈다.
어떤 사업 지원하나?
동포청 사업 지원 대상은 한인회, 문화·예술단체, 권익신장단체, 차세대단체, 경제단체, 언론단체 등이며, 언론단체의 경우 한국어 소멸 위기 지역을 우선으로 한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중점 지원할 세부 분야에 대해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분야에서는 한인회 간 네트워크 구축과 동포 지위 향상, 그리고 최근 중요성이 커진 차별 및 혐오 범죄 대응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육성 분야는 차세대 리더 포럼과 멘토링 사업 등이 포함되며, 차세대 단체가 주관하는 사업의 경우 총 소요액의 80% 이내까지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예산이 증액된 한글학교 및 교육 분야는 교사 현지 연수와 교육 자료 개발 등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지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 홍보 및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위한 공공외교 활동도 주요 지원 대상이다. 이 밖에도 동포사회의 숙원인 한인회관 건립·개보수 지원과 전통문화용품 지원 등도 신청 가능하다.
19일 마감, ‘온라인 접수 후 공관 제출’ 필수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한국시간 기준 12월 19일(금)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해야 한다. 마감이 임박한 만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주의할 점은 온라인 제출만으로 접수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작성한 신청서를 출력하여 단체장의 서명을 마친 후, 총영사관에 이메일(스캔본 권장)이나 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만약 기한 내 서류가 도착하지 않거나, 전년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단체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아울러 단순 친목 도모나 연말연시 모임, 영리 목적 사업, 종교 활동 등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므로, 사업 계획 수립 시 해당 사업이 ‘동포사회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구체적으로 부각하는 것이 선정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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