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에 울려 퍼진 차세대 꿈나무들의 비상
유재송 회장 ‘3P’ 강조하며 인재 육성 앞장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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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를 맞아 우드랜드 지역에서 차세대 예체능 인재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 우드랜드 빛사랑교회(담임목사 조의석)가 주관하는 제4회 ‘2026년도 차세대 유망주 예체능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월 11일(주일) 오후 2시 빛사랑교회 본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업 위주 벗어난 예체능 특화 장학사업
빛사랑교회의 이번 장학사업은 일반적인 학업 장학금과는 궤를 달리한다. 휴스턴 한인 동포 사회에서 보기 드문 ‘체육과 예술’ 분야에 특화된 장학사업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예체능 분야는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과 부단한 노력이 필수적이지만, 막대한 훈련비와 장비비 등 경제적 부담이 큰 부담도 있다. 우드랜드 빛사랑교회 장학재단은 이러한 예체능 꿈나무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재송 회장, ‘3P’ 정신 강조하며 차세대 격려
평소 한인 사회 인재 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온 JDDA 유재송 회장은 이번 수여식의 장학금 시상자로 나서 격려사를 통해 인생의 성공과 꿈 성취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3P(Pray·Perseverance·Plan)’를 제시했다. 유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을 지혜롭게 설계(Plan)하고, 그 과정에서 닥칠 어려움을 신앙의 힘인 기도(Pray)와 꺾이지 않는 인내(Perseverance)로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유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1만 달러라는 거액을 쾌척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했다.
김빛나 교수 힘찬 도전 권면
Criminal Justice 미전국 학회 회장을 지낸 샘휴스턴 대학 김빛나 교수의 주제강연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김 교수는 창세기 1장 1절과 요한계시록 마지막 말씀을 인용하며, 장학생들에게 처음과 끝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힘찬 도전의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조의석 목사의 헌신과 나눔의 실천
이번 사역을 이끄는 조의석 목사는 휴스턴 한인목사회 회장을 역임한 목회자이자 태권도 사범, 수필가로 활동 중인 휴스턴의 대표 원로 중 한 명이다. 조 목사는 ‘사귐과 나눔’이라는 설교를 통해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일이 곧 한인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8명의 유망주
한인 차세대 유망주들의 꿈을 향한 길에 펼쳐진 이날 수여식에서는 선발된 8명의 장학생에게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은지(Tiffany Kim, 피겨 스케이팅), 매튜 김(Matthew Kim, 태권도)은 각각 2,000달러를 수여받았다. 노은유(미술 및 애니메이션), 대니얼 김(양궁), 피비 리처스(레슬링), 대니얼 리(트롬본), 김율(태권도), 아브라함 송(바이올린) 학생도 각 분야의 유망주로 선발되어 1,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또한 빛사랑교회는 우드랜드 한국학교(교장 이의순)에도 5,000달러를 별도로 후원하며 한글 교육 발전에도 기여했다.
각계각층의 정성과 시상자들의 격려
이번 행사의 시상은 유재송 회장을 비롯하여 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김빛나 교수, 그리고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의 윤여진 회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최화영 성대동문회장과 이지희 총무, 샘휴스턴 대학의 이희진 교수와 조의석 목사 등이 시상자로 나서 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총 2만 4,000달러의 기금 조성을 위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JDDA 유재송 회장이 1만 달러를 기탁하고 우드랜드 거주 무명 독지가가 5,000달러를 전해온 것을 시작으로, 크리스토퍼 권 전 한인회 이사회장이 3,000달러, LA YKA Inc.의 김윤정 2,500달러, 안용준 변호사가 1,000달러를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스파월드 오영국 회장, 성균관대 동문회와 JLB Eatery 전준영 사장, 윤건치 전 한인회장, 재향군인회 정태환 회장, 그린미용실과 LA 장경희 권사, Paul Wolf·이미정 권사, 조다윗·선예 부부도 후원하며 정성을 모았다. 빛사랑교회는 집행 후 남은 잔액 8,070달러를 내년도 장학금으로 이월해 사역의 연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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