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원칙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10:8)이다.
이 말의 원뜻은 “구원을 값없이 선물로 받았으니 값을 받지 말고 사랑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구원의 복음을 나누어 주라”는 뜻이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누구로부터 은혜의 선물을 받았는데 그걸 돈 받고 팔아먹는 건 도리가 아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베드로 사도가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기적을 행하자 마술사 시몬이 성령의 능력을 돈을 줄 테니 팔라고 하였다.
그때 베드로 사도가 뭐라고 했는가?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행8:20)
알라스카에서 첫 목회를 할 때 있었던 일이다.
7-8월쯤 되면 어김없이 매년 Salmon 보호청에서 싱싱한 Salmon을 Truck으로 실어 나르며 시민들에게 공짜로 나누어 준다.
TV 방송을 통해서 Free Salmon을 무제한 공급해 준다고 지역별로 시간관과 장소를 안내해 준다.
부임한지 며칠 안 되어 교인들이 Salmon을 나누어 준다고 어디를 가라고 전화가 와서 Ice-Box를 들고 갔더니 큰 Truck에서 싱싱한 Salmon을 Ice-Box에 가득 채워주었다.
그 중에 한국부부가 있는데 그들은 이 동네 저 동네 Salmon Truck이 가는 곳마다 찾아 다니며 무제한 공급을 받아 냉동트럭에 가득 싣고 LA로 내려가서 식당들에다 비싼 값에 팔아 1년 살 수 있는 수익을 얻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거저 받았으니 거저 나누어 준 것이 아니라 거저 받은 것을 비싼 값에 팔아 돈을 벌었다.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그런데 돈을 벌었으면 겸손하게 생활하면 좋았는데 놀음으로 탕진을 다 해 버린다.
왜 저렇게 살까…..?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별로 힘들이지 않고 번 돈이라 아까운 마음이 없을 뿐 아니라, 또 내년에 공짜로 Salmon을 얻어서 팔아 돈 모으면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찌니라”(행20:35)고 했다.
왜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을까?
뭔가 나눠 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주는 종교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그 아들을 주시고 또 그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생명까지 주셨다.
우리는 이 모든 은혜를 값없이 받았다.
죄 사함을 값없이, 자녀 됨을 값없이, 구원함을 값없이, 영생을 값없이 받았다.
이 은혜를 값없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값없이 나누어 주어야 한다.
어떤 심리학자가 이렇게 말했다.
인간을 세 단계로 보아 첫째는 받는 단계요, 두 번째는 소유하는 단계요, 세 번째는 주는 단계가 있다고 했다.
어린 시절에는 물론 누구든지 받아야 한다.
받으며 성장한 후에는 소유하고 그 다음에는 물질이든 지식이든 권력이든 받은 다음에는 나누어 주어야 된다.
곡식도 마찬가지다.
땅에 과일을 심는 단계, 자라나는 단계, 열매 맺어서 주는 단계가 있다.
만물의 이치이다.
사랑은 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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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205-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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