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19일) 밤 구조물 붕괴 가능성이 제기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인데요.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입니다. 아침 5시부터 현장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꽤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물류센터 밖으로는 여전히 새빨간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요. 건물 안쪽에서 물질들이 타고 있어서, 빗줄기가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당초 소방 당국이 초기 진화 시점으로 예상했던 시간은 어젯밤 11시였는데요. 목표 시간을 한참 넘기고, 벌써 49시간째 진화 작업이 이뤄지는 중입니다. 물류센터 내부 구조가 복잡한 데다 가연성 물질도 많아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에는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에 있는 상가와 공장을 대상으로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상황판단회의 중 일부 구조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다만, 건물 전체가 붕괴할 우려는 비교적 적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 바 있습니다.
물류센터 특성상 각 층의 바닥판이 버틸 수 있는 하중이 크고, 화재가 이어지면 안에 있던 물건들이 불에 타 없어지기 때문에 견뎌야 하는 무게가 더 줄어드는 탓입니다. 서해구 관계자는 회의에서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주민들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앞서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장비 200여 대와 80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사흘째 진화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인근 초등학교 한 곳이 휴교하기로 했고, 석남동과 신현원창동에 있는 어린이집 31곳에는 휴원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신현초와 신현북초에는 160여 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리안저널은 연합뉴스와 전재계약이 되어있습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AI학습 및 활용 금지>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4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360x180.jpg)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0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