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진 200명 이상 확충…2028년 재학생 9,500명 목표

휴스턴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학인 라이스대학교(Rice University)가 올해도 큰 폭의 학생 수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스대는 최근 발표를 통해 올해 신입생 규모가 약 1,400명으로, 5년 전 약 1,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편입생 약 50명을 포함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생 그룹이다. 학교 측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가을(2026년 가을)까지 학부생 수가 약 5,0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25% 증가한 수치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전체 재학생 수는 현재 약 4,100명 수준인 대학원 과정의 성장과 맞물려, 2028년까지 총 9,500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학생 수 증가에 발맞춰 교수진 채용도 활발하다. 라이스대는 2021년 이후 종신재직권(테뉴어) 교수 2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교수진을 25~30% 늘린다는 계획이다. 레지널드 데로치스(Reginald DesRoches) 총장은 “이번 학년도에도 정교수 28명과 비정년트랙 교수 22명을 새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인프라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가을 새 기숙사(레지덴셜 칼리지) 2곳이 문을 열며, 미술 전용 건물인 사로핌홀(Sarofim Hall)도 최근 개관했다. 경영대학원은 약 1만 400㎡(11만 2,000제곱피트) 규모로 증축 중이며, 학생 생활 복합공간인 무디센터(Moody Center Complex)도 건설 중이다.
한편 라이스대는 지난 8월 초,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 학생에게 학비 전액을 면제해주는 ‘라이스 인베스트먼트(Rice Investment)’ 장학 프로그램 확대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연소득 10만~20만 달러 가정은 학비 전액 면제, 10만 달러 이하 가정은 학비·기숙사비·필수 수수료까지 전액 지원받는다.
데로치스 총장은 “이는 명문대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는 일로, 배타성이 아닌 기회 확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