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악조건 속 선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 연준이 7월 중 금리를 0.25% 인상할 것이라는 발표가 이미 나왔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안에 또 한 번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한 미 경기침체 속에서 아메리칸퍼스트제일은행(AFNB, 이사장 헨리우, 대표 CEO 브루스 창)은 올해 2분기 수익성 지표가 비교적 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7일(금) 오후 6시 파파스브라더스 스테이크하우스 식당에서 AFNB의 헨리 우 이사장을 비롯한 7명의 이사들과 5명의 중견 매니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다.
2023년 6월 30일 기준으로 AFNB 은행의 총 자산은 2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1분기보다 2천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고, 6개월 전인 2022년 12월 말보다 5천만 달러가 늘었다.
자기자본 순이익률(ROA)은 2.1%를 기록했다. 자기자본 순이익률이란 은행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ROA가 높을수록 그만큼 다른 은행보다 효율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자산대비 수익률(ROE)은 17.6%로 다소 낮았다. AFNB는 지난 1년간 자산대비 수익률은 평균 19%~20% 사이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이는 실리콘벨리 은행 파산 등의 여파와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AFNB의 2분기 순익은 세전 3천350만 달러로 1년 전과 거의 비슷했다.
헨리 우 이사장은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현 경제상황이 미래 안정을 약속해주지 못하고 저금리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또 미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한다면 결국 은행 융자에 영향을 미쳐 융자 고객들의 상환금 이자도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AFNB은 어려운 시기에도 고객들과 함께하면서 고객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건실한 은행의 자산관리를 위해 전반적인 운영과 엄격한 비용관리, 퀄리티한 융자 관리 등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헨리 우 이사장은 “지난 은행 역사를 뒤돌아 보았을 때 AFNB는 2008년과 같은 총체적 재정 위기에도 강하게 버티며 수익을 올렸다”면서, 현재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저수익을 올리는 중에도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휴스턴 벨레어에 본사를 둔 AFNB 은행은 1997년 8월 6명의 창립멤버에 의해 발족된 후 이듬해 5월 18일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벨레어 도로를 따라 고도로 집중돼있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은행으로 성장해갔고, 지금은 본사 외에도 텍사스, 네바다, 캘리포니아에 총 20개 지사와 257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텍사스 주에는 휴스턴 메트로 지역에 본사를 포함해 6개가 있고, Dallas Metro 지역을 비롯해 7개 지점이 있다. 2011년에 진출한 네바다 주에는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총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캘리포니아 주에는 LA 지점을 비롯해 3개 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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