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번호 등 데이터 침해 피해 입은 고객 760만 명 이상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 2대 통신기업 AT&T 이용자들은 최근 회사로부터 보안 업데이트를 공지하는 이메일과 우편 메일을 받았다.
내용은 이용자 고객의 개인 정보 중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아직까지 손상된 데이터에는 개인 금융정보나 통화 기록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또 AT&T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고객의 계정 보호를 위해 계정 비밀번호를 사전에 재설정했으며 온라인 어카운트를 통해 비밀번호를 개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설명도 전했다.
AT&T는 앞서 3월 30일 약 760만개의 현 계정 사용자와 6천540만 명의 과거 고객 데이터가 다크웹으로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AT&T는 미국 전역에서 약 2억9천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최대 모바일·인터넷서비스 제공사 중 하나다.
로이터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터 유출은 3월 중순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소셜번호(SSN) 등이 포함됐다. AT&T는 유출된 정보가 2019년 이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T&T는 공식 성명을 통해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인 가운데, 시스템에 허가받지 않은 접속이 이뤄진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번 정보 유출과 관련한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은 없으며, 유출 이후 수백만 고객의 계정 비밀번호를 재설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침해로 고객과 계정마다 다르지만 소셜 번호와 비밀번호가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비밀번호는 패스워드와 달리 4자리 PIN 넘버이다. 그 외 이름, 이메일주소, 우편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AT&T 계정번호도 손상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피해를 입은 데이터는 2019년 이전의 것으로 금융정보나 통화기록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터진 후 AT&T는 다각적으로 고객에 대한 보상 노력을 보이고 있다.
오선 Experian의 IdentityWorks가 제공하는 무료 신용 모니터링, 신원 도용 감지 및 해결 서비스를 1년 동안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8월 30일까지 멤버십 가입이 필요하다. 또한 고객들은 신원도용이 발생했을 경우 최대 1백만 불 까지 보장되는 보험 혜택을 받는다. 또 복구 프로세스를 안내하도록 ID 복구 팀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ID 복원에 대한 도움 요청이나 Experian® IdentityWorksSM 온라인 등록에 대한 서비스를 원하면 2024년 8월 30일까지 Experian 고객 관리팀(833.931.4853)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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