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 휴스턴총영사 출판기념회 성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정영호 휴스턴총영사가 공관장 활동 1년을 정리한 저서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외교관으로서 재임 기간 동안 1회에 한하여 책 발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책을 발간했고, 출판기념회 역시 사전에 외교부의 승인을 받아 개인행사로 진행했다.
5월 28일(화) 오후 6시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진행한 출판기념회에는 휴스턴과 텍사스는 물론 관할 5개주 전현직 단체장들, 지상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저자 사인회를 시작하며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배창준 상임위원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텍사스 1호 영업사원 정영호 총영사는 발로 뛰며 한인동포사회를 섬기고 선진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파는 영업사원으로 ‘심방외교’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확고한 자신의 외교적 철학을 실천해왔다”고 소개했다.
20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이상일 청우회 회장은 “그동안 여러 총영사님이 동포사회를 거쳐 갔지만 정영호 총영사는 부임하자마자 튀르키예 돕기 성금모금을 비롯해 공관장으로서 한인동포단체들과 서민적으로 소통하며 일한 분”으로 지칭하며, 임기 중 두 번째 저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홍형선 목사(휴스턴 순복음교회 담임)는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김약연 선생을 언급하면서, 한 사람의 열심이 만주 용정 명동학교를 설립하고 훗날 윤동주 시인, 문익환 목사와 같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해냈다고 말했다. 또 텍사스 1호 영업사원이라는 타이틀로 열심히 뛰어다닌 정영호 총영사의 발길이 아름답고 복 되도록 동포사회도 그 길을 함께 가며 최선을 다하자고 권면했다.
이어진 축가 순서에는 성악가 바리톤 진솔의 노래가 분위기를 아름답고 감명 깊게 수놓았다.




“여러분이 바로 텍사스 영업사원”
저자 정영호 총영사는 인생 여정에서 한미동맹 70주년 해에 외교관으로서 휴스턴 총영사로 부임하여 동포들을 만난 것은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또 관할 5개주를 다니면서 동포들과 함께 땀흘려온 1년 동안의 많은 이야기 중 28개를 정리해 한 권의 책이 출간됐다면서, 단지 개인의 이야기로 끝난 것이 아닌 영사들의 이야기이자, 동포사회 지도자들과 동포들의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특히 정 총영사는 한미동맹 70주년 해에 가장 보람됐던 일로 텍사스 상하원 합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과 윤석열 대통령 국빈방문 축하 공동결의안 채택을 꼽았다. “텍사스 주의회 역사상 한국관련 최초의 결의안이며 한미외교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텍사스에서 경제 및 과학기술안보에 대한민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해졌다는 것을 반증한 것”이라고 말할 때는 감정이 북받쳐 올라 감동을 추스르기도 했다.
또 그렉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35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오는 7월 대한민국을 첫 방문하는 기간 동안, 애보트 주지사와 제인넬슨 국무장관에게 국기원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국기원 시범단 축하공연 일정까지 사전에 확정하고 돌아온 것 역시 ‘텍사스 1호 영업사원’으로서 소신을 갖고 뛴 일이라고 말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정 총영사는 자신이 만든 ‘심방외교’라는 말과 함께 ‘방문(Visiting), 돌봄(Caring), 복원·회복(Restoration)’ 의 ‘VCR’ 외교 철학으로 이민생활에 애환이 많은 동포들을 돌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한편 재미대한휴스턴체육회 오영국 명예회장은 한국과 미국에서의 2차례 출판기념회 후기를 전한 뒤, 헬렌장 전 한인회장과 함께 중남부 5개주 동포사회 이름으로 정 총영사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거기에는 “섬김의 대민 봉사, 찾아가는 심방 외교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듯이, 진심으로 소통하고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하신 그 노고가 바로 애국이고 모범 공관장의 사례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라고 새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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