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포기한 2025년 미주체전, 달라스 개최로 결정
휴스턴 유유리 회장 “환영, 휴스턴 종합 2위 좋은 기억 있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무산위기에 놓였던 2025년 미주체전이 내년 6월 달라스에서 열리면서 미주체전의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체육회 관계자들 대부분이 크게 반기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미주체전은 1981년 LA에서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1년 코로나 시국 단 1회를 제외하고 2023년 뉴욕대회까지 격주 주기를 준수하며 총 21회 대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미주체전의 연속된 개최 단절 신호탄은 올 1월 20일 휴스턴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LA가 경기장 선정의 어려움으로 대회를 치를 수가 없게 되었다고 밝히며 위기를 맞았다. 개최지가 개최권을 포기하면서 미주체전이 중단 될 위기를 맞자 휴스턴 체육회는 구원투수로 나서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당시 휴스턴 체육회는 2001년 휴스턴 미주체전의 성공적 개최 경험과 체육회 결속력을 바탕으로 2025년 휴스턴 미주체전 개최 의사를 밝혔지만, “시일이 촉박하고 동포사회에 부담이 크다”는 의견과 “제대로 준비해서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는 한인단체장들의 반대 의견에 부딪쳤다. 또 현실적으로 미주체전 개최를 위한 충분한 기금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결국 달라스가 앞장 서 나섰다. 8월 24일 라스베가스 골드코스트호텔에서 열린 재미국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달라스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은 2025년 미주체전을 달라스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달라스 개최 소식에 체육인들이 반기고 있다. 휴스턴 체육회 유유리 회장도 비록 휴스턴 유치에 어려움이 많아 포기 했지만 텍사스에서 대회가 열리는 소식에 환영한다며, “2017년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휴스턴이 역대 최고 성적 종합 2위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다”며 이번 발표 소식을 반겼다.
한편, 2025년 미주체전이 몇회 대회로 치러지는지 혼동에 대한 해결은 선행되야 할 과제다. 미주체전은 1981년 LA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시애틀 20회 대회까지 격년 주기로 빠짐없이 열렸다. 2021년은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2023년 뉴욕대회로 이어졌다. 차수로 따지면 뉴욕 대회는 21회 대회가 맞지만 뉴욕대회는 22회 대회로 개최되었고, 이번 달라스 대회 개최도 23회 대회로 소개 되고 있다. 코로나로 열리지 않은 대회년도를 21회 대회로 넘겼다는 주장도 있지만, 재미체육회 홈페이지는 뉴욕대회를 21회(사진)로 소개하고 있어 이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 휴스턴 체육회장을 지낸 한인동포는 “팬데믹으로 대회를 못했으니 빼는게 맞다. 홈페이지가 맞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현재 알려진 언론들의 보도와 대의원총회 발표가 오류가 된다. 본지에서도 지난 뉴욕대회를 22회 대회로 소개했다. 달라스 개최 발표에 앞서 재미체육회의 공식입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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