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8주년 광복절 기념식 13개 단체가 공동주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동포사회의 광복절 기념식은 주최·주관 구분 없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시행 2년째에 불과하지만 나라를 되찾은 기쁨과 감격으로 온 백성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갔던 78년 전 그때를 생각한다면 함께 기념식을 치르는 휴스턴 동포사회의 모습은 바람직하다.
8월 15일(화) 오후 6시 30분 한인회관에서 거행된 기념식에는 미 한국전참전용사 텍사스 론스타챕터 회원 가족까지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인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선창으로 애국가와 성조가, 그리고 기념식 말미에는 광복절 노래까지 함께 부르며 웅장한 음악반주 없이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나누었다.
기념식은 한인회 목진태 수석부회장 사회로 진행했다.
휴스턴 광복회 김웅현 회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은 2차 대전에서 연합군의 승리만으로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수십만 우리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얻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국가 보훈부에 따르면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1만1천680분이며 현재 18분만 생존해계시다.
한국정부는 독립유공자 전수조사 및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우대 정책 실시를 공약하지만 아직도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선열들의 피와 땀과 희생을 기억하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되짚어보는 기회로 삼자고 축하했다.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한반도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18일 워싱턴DC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암흑의 시기에도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스트릭A 애미팩(Amy Peck) 시의원도 뜻 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광복절을 축하하고, 스프링브랜치 지역과 한인사회의 협력 관계도 강조했다.
윤건치 회장의 기념사와 광복절 노래 합창 후에는 13개 단체장들의 만세삼창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축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광복절 공동주최는 휴스턴한인회, 휴스턴광복회, 휴스턴총영사관, 향군미중남부지회,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휴스턴노인회, 휴스턴한인학교, 휴스턴한인상공회, 우리훈또스, KASH, 휴스턴체육회, 재미과학기술협회 남텍사스지부, 휴스턴뷰티서플라이연합회 임원진 이상 총 13개 단체가 참여했다.



광복절 기념사를 하는 김웅현 휴스턴 광복회장

정영호 총영사

애미팩 시의원

윤건치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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