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부문 장원에 휴스턴 한인학교 임새나 선정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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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남서부협의회(회장 박은주/휴스턴 한인학교 교장)가 국경일 한글날을 맞아 미주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of TEXAS)에서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백일장에는 남서부지역 13개 한인학교, 한글학교 재학생 100여명이 작품을 제출하며 기량을 뽑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관계자는 “올 해는 중등부와 고등부 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는데, 이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초등 과정에 그치지 않고 고등 교육 과정까지 이어져 한국어와 문화의 이해를 심화하여 한국어 교육의 미래 지향적이고 시의적절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대회에 고학년 학생들의 참여가 확대 된 점을 반겼다.
운문 부문 장원에는 킬린한국학교 정효민 학생(초등부)은 ‘한글은 요술쟁이’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은 “생각을 가족과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잘 표현한 작품으로 초등 1학년 학생의 글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예쁘고 다정하다. 5연으로 나누어 내 자신, 엄마와의 대화, 아빠와의 인사,친구와의 감정을 한글과 연결하여 노래 부르듯 표현했다. ‘사랑해요’ ‘힘내세요’ ‘미안해’는 흔히 사용하는 감정의 표현이지만, 이 시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가족의 소중함과 친구와의 우정이 빛을 발하게 하는 놀라운 말이다. 미국에서 자라나는 어린 학생이 이렇게 고운 말로 참신한 작품을 그려낼 수 있다는 데 심사위원 모두가 놀랐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산문 부분 장원으로는 휴스턴 한인학교 임새나 학생(고등부)의 ‘나의 숨겨진 아름다운 가을’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고등학생답게 글이 매우 서정적이고 정겹다. 휴스턴 지역과 가족과의 가을에 대한 추억이 글에 가득하다. 주변 풍경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개인적인 경험을 연결지어 풀어나가는 힘이 제법 크다. 특히, 문장이 청자에게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써내려 간 글이 아주 돋보이는 작품이다. 딱히 특별할 것 없고 완벽하지 않은 텍사스의 가을이라지만, 자신의 소중한 추억들을 담아내고 지켜봐온 그 계절을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임새나 학생의 작품이 무엇보다도 귀하게 다가온다”고 김민아 심사위원과 장수아 심사위원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백일장에는 총 23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휴스턴 학생은 산문 장원을 수상한 휴스턴 한인학교 임새나 학생을 비롯해,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김민준(가작), 휴스턴 한인학교 김시원(가작), 휴스턴 한인학교 김경민(차상), 휴스턴 한인학교 김은지(가작), 휴스턴 한인학교 이도윤(가작)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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