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대표로 뉴욕 미주체전도 출전

휴스턴 한인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 골프유망주 그레이스 진(Grace Jin) 선수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The Bridges Golf Club(Gunter, TX)에서 열린 Texas Women’s Open Championship 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Northern Texas PGA에서 주최하는 여자 프로 골프대회다.
1935년 처음 대회가 시작된 이래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대회이다.
대부분 프로페셔널 선수들의 우승무대였던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 신분인 그레이스 진 선수가 올해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우승 스코어는 68-72-70(210, -6)이다.
대회 기간 내내 텍사스의 거센 바람 때문에 선수들은 그린 공략에 힘들어 했다.
그러나 그레이스 진 선수는 거센 바람을 펀치 샷으로 그린 공략에 대부분 성공했고, 좋은 기록으로 우승까지 한 것이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챔피언 조로 나갔는데, 우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경기를 했는가?”라는 질문에 그레이스 진 선수는 “어떤 특별한 기대를 하고 마지막 라운드에 나가지 않았다.
그저 매일 플레이 했던 것처럼 내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대답했다.
그동안 자신을 잘 가르쳐 준 Buck Mayers 스윙 코치와 Jeff Young 골프 스피드 트레이닝 코치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경기를 하는 동안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과 마음에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Texas Women’s Open Championship 대회를 마친 후, 그레이스 진 선수는 곧바로 6월 5일부터 8일까지 The Golf Club of Houston에서 열린 WSGA Amateur Championship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첫째 날 Qualifying 라운드에서 64(-8)을 기록해 메달리스트가 되었고, 그 다음 날부터 열리는 매치 플레이에서 시드 No.1을 얻었다.
Round 32, Round 16, Quarter-Final, Semi-Final까지 승리를 한 후 마지막 결승 라운드에서 시드 No.2를 얻어 결승에 올라온 Emma McMylor 선수와 18번홀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결국 연장전 19번 홀에서 아깝게 짧은 버디 펏을 놓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그레이스 진 선수는 이번 2개 대회의 선전에 힘입어 아마추어 세계 랭킹이 1690위에서 157위로 비상 도약했다.
한편 그레이스 진 선수는 오는 6월 23일부터 열리는 뉴욕 미주체전에 휴스턴 대표로 참가한다. 그레이스 진 선수의 활약과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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