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에 걸쳐 3명 ‘미국 대통령상’ 수상 기록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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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한미연합회 1주년 기념행사에서 한미연합회 김인수 사무총장이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인수 사무총장이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하자 행사에 참석한 휴스턴 한인동포들은 두명의 손녀딸이 트럼프 대통령상을 받더니 이번엔 할아버지가 바이든 대통령 상을 받았다며, 크게 반기며 축하했다. 김인수 사무총장의 차남 김호용 씨의 딸 김혜린씨와 김혜나씨가 2019년과 2020년 트럼프 대통령 학업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동포는 김인수 사무총장의 수상을 축하하며 “혈혈단신 홀아비로 미국에 이민 온 김사무총장이 두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며, 휴스턴 한인사회에 여러 활동으로 봉사하더니 마침내 본인을 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가정에서는 아버지로 훌륭한 인생을 살아왔던 김사무총장이 지금은 장남의 손녀딸을 등하원 시키며 할아버지로써의 역할에도 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사무총장은 바쁜 와중에도 한인사회에서도 여러 직책을 맡으며 봉사하고 있는 훌륭한 인물이다”고 소개 했다.
아내와 사별하고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홀로 이민길에 오른 김인수 사무총장은 1992년 휴스턴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했다. 김인수 사무총장은 손녀딸들의 대통령 수상 축하 인터뷰에서 “성인이 된 두 아들이 ‘어려운 결정으로 저희를 미국에 데리고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고, 그 어느 순간보다 기쁘고 행복했다. 아이들이 잘 커줬고, 손녀딸도 훌륭하게 자라고 있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이민 생활에 늘 가족이 먼저였던 그가 자신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주인공이 됐다.
김인수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과 봉사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그간 실천해왔던 오랜 시간이 한인동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고 알려져 이번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생각된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민생활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휴스턴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칠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인수 사무총장은 손녀딸을 돌보는 할아버지 역할의 하루 하루가 매일 즐겁다고 말하며, 두 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홀로 된 아버지의 손을 잡고 사춘기 중학생 시절 미국으로 건너온 두 아들은 지금 불혹을 넘긴 나이가 되어 미국 정부에서 일을 하고 있다. 큰아들 김호건 씨는 국토보안부 소속의 소셜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고, 차남 김호용 씨는 미육군 펜타곤에서 근무 중이다. 김사무총장은 “중학생 때 미국에 와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아이들이 잘 커준 덕분에 나도 한인사회에 봉사 할 수 있었다. 예전과 달라진 것도 많지만 여전히 이민생활이 넉넉치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민 1세대 부모들과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는 어른의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면 앞으로도 앞장 서 돕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사무총장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 휴스턴 한인농악단 총무로 활동하며 휴스턴과 샌안토니오 인터내셔널 행사에서 한국을 알리고, 현지 동포들을 위한 위로 공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04년부터 2007년에는 인권문제연구소 휴스턴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인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도 펼쳤고, 2006년부터 2009년 휴스턴 한인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할 당시에는 탈북민을 북한 송환 반대 운동을 펼치며 휴스턴 중국총영사관 앞에서 시위운동을 펼치며 크게 알려지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육군 부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한미연합회 휴스턴지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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