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야구장 이름 처음 따낸 일본 기업 ‘다이킨’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 -> 휴스턴 다이킨 파크로 변경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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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가 내년부터 다이킨 파크로 이름을 변경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구장이 새로운 이름 계약을 맺어, 내년부터 다이킨 파크가 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다이킨 컴포트 테크놀로지스 북미지사는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을 다이킨 파크로 하는 15년 독점 구장 이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휴스턴 시민들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팬들도 더 이상 미닛메이드 파크 이름이 불리지 않게 되었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올해까지 구장명 계약권을 보유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2029년까지 휴스턴의 후원사로 남는다. 휴스턴 짐 크레인 구단주는 “코카콜라 미닛메이드가 오랫동안 휴스턴 홈 구장을 후원 해 준 것에 감사하다. 미닛 메이드는 역사상 중요한 시기에 휴스턴을 이끌었고, 앞으로도 애스트로스 파트너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미닛메이드의 계약연장을 무산시키고 신규 계약권을 따낸 다이킨은 제조업 기반의 일본 대기업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다이킨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39년까지 효력이 있다고 발표하며, 계약 내용으로는 휴스턴 홈구장 구장명권과 후원사 혜택, 소외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 및 청소년 스포츠 육성을 통한 휴스턴 지역사회 환원 등도 포함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구장의 이름을 갖게 된 다이킨은 1924년 창립해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일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전세계 10만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2만2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일본 기업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야구장 구장명권을 따낸 다이킨 북미 본사는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40마일 떨어진 북서지역 Waller에 위치해 있다.
이번 발표로 2025년부터 휴스턴 4대 스포츠 경기장은 NFL(미식축구)-NRG 스타디움, MLB(야구)-다이킨 파크, NBA(농구)-도요타 센터, MLS(축구)-Shell 스타디움 명칭으로 운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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