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후원 속 한인 기업 네트워크 및 차세대 인재 교류의 장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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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세계 최대 해양 기술 박람회인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기간에 맞춰 휴스턴 한인 석유가스엔지니어들의 역사 깊은 연례행사로 펼쳐지는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KOEA, 회장 이용진)의 연례 포럼이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8일(목) 오후 5시, 하얏트 리젠시 휴스턴/갤러리아(Hyatt Regency Houston/Galleria)에서 개최된 제22차 포럼은 한인 에너지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는 물론, 한인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젊은 인재들이 산업계 선배들과 직접 만나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22년 전통의 지식 공유 플랫폼, ‘글로벌 에너지 전략’ 모색
2003년 창립 이후 매년 OTC 주간에 연례 포럼을 개최해 온 KOEA는 올해 “글로벌 에너지 전략: 안보, 혁신, 전환의 균형(Global Energy Strategies: Balancing Security, Innovation, and Transition)”을 주제로 미국과 한국의 에너지 업계 주요 기업 전문가, 학계 인사, 그리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엔지니어와 학생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논의를 펼쳤다.
에너지 리더들의 격려와 선구자 공로 되새겨
이용진 KOEA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전문가들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포럼에 참석한 이들과 행사를 위해 애쓴 협회 임원진,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사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는 축사에서 “KOEA가 2003년 창립 이래 매년 포럼을 통해 한인 에너지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미 간 에너지 협력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KOEA 제5대 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기여해온 유한창 박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어, 선배들의 헌신을 기리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참석한 젊은 엔지니어들에게는 선배들의 선구자적 활동들이 큰 귀감이 된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미래 에너지 해법 제시한 기조연설 ‘눈길’
1부 기조연설에서는 쉐브론 해운 부문 부사장 브렛 쿠울리(Brett Cooley)가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화’라는 이중 과제에 대한 해운업계의 혁신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바이오연료, LNG, 암모니아 활용부터 탄소포집 기술(CCS), 심지어 돛을 장착한 선박과 선체 공기윤활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쉐브론의 해상 물류 전환 노력과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체계 구축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ABS 해양 부문 부사장 매트 트렘블리(Matthew D. Tremblay)는 ‘해양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 기술과 프로세스’를 주제로, 기술적 측면을 넘어 인권과 환경을 포괄하는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CCS/CCUS, 전기화, 녹색금융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정 에너지 추가’ 공감대 형성한 전문가 토론
2부 패널 토론은 지식 교류의 장이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술 발전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한 폭발적인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방안, 기존 자원의 청정 전환 과제, 그리고 혁신적인 전환 기술의 실증 및 상업화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을 넘어 ‘청정 에너지의 추가’라는 개념에 깊이 공감하며, 전통 에너지와 신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발전하는 방향이 현실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성공적인 포럼 뒤에는 든든한 후원 동반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다.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Executive Sponsors로 참여했으며, Gold Sponsors로는 ExxonMobil, Chevron, ABS, ILJIN, GLOAZURE, FLOWONE, FMC, 풍운회가 힘을 보탰다. Silver Sponsors로는 bp, 한국석유공사(KNOC),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SK E&S Americas LNG Americas, Inc., SMI, 한화파워시스템, HD한국조선해양, KHAN,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이 함께했다. 또한 Bronze Sponsors로는 Front Energies, DOW, 휴스턴 한인회, POSCO INTERNATIONAL, 코트라(kotra),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남텍사스지부(KSEA South Texas), KORAS가, Private Sponsors로는 SAMKUN Century Co., LTD, STRATEGICFIT이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미디어 후원으로는 코리안저널 등이 후원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KOEA 연례 포럼은 다시 한번 휴스턴 지역 한인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 핵심적인 행사임을 증명했다. 또한, 기업 관계자들에게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젊은 차세대 엔지니어들에게는 업계 리더들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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