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신 새기며 역사적 의미 공유한 세대 이은 ‘뜻깊은 자리’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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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가 주최한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5월 18일(일) 오후 6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인 한인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특히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인회관을 방문하고, 보다 많은 한인들이 5.18 기념식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5.18 기념식, 숭고한 희생 기리며 민주주의 정신 되새겨
5.18 기념재단 휴스턴지부 주관으로 열린 1부 기념식에 앞서, 한인회관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상영되어 3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하며 그날의 아픔과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강 작가의 도서가 판매되었고, 이날 선정된 장학생들에게는 한강 작가의 작품이 선물로 증정됐다. 강주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본 기념식에서는 참석자들이 다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고, 김수진 피아니스트의 반주와 함께 라성신 소프라노가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특송을 전하며 5.18 민주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겼다.
좋은 일에 앞장서는 호남향우회
정성태 호남향우회장은 기념사에서 “11년 전 출범한 호남향우회가 그동안 좋은 일을 많이 해왔다”며, “100여 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구에 마스크 등 방역 용품을 지원했으며, 노인회 지원, 노숙자 지원, 한인학교 후원 등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일을 하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학생 13명 선정, 이여진 학생 메시지 ‘큰 울림’
양진규 장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학금 선발 경과 보고 후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2015년 초대 김남곤 회장 재임 당시 5명의 대학 진학 예정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시작된 휴스턴 호남향우회 장학 사업은 이후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당초 1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들의 우수한 자질을 고려해 최종 13명을 선발했다고 알렸다. 이 중 주시온 학생은 장학생 대표로 감사의 답사를 전했고, 특히 지난해 5.18 장학생이었던 이여진 학생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더불어 현시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올해 영광의 장학생은(가나다 순/대학명은 진학 학교명) 김요셉(휴스턴대), 김윤서(James E Taylor H.S), 박주호(Texas A&M), 박하진(UT Austin), 신가림(Texas A&M), 윤지수(라이스대), 이민규(Texas A&M), 이소민(UT Austin), 이예진(휴스턴대), 정규 탄(서던캘리포니아대), 조은봄(UT Austin), 주시온(예일대), 최요한(UT Austin) 등 총 13명의 학생이 선정되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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