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이용 당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구)할매국밥을 인수해 지금의 자리에서 9년 동안 동포사회와 동고동락했던 ‘백두산 가든’이 차세대로 바통을 넘겼다.
지난 2015년 4월 24일(금) 오픈했던 ‘백두산 가든’은 새로운 상호였지만 사실 김성희 사장이 롯데마트, 포차나무 등에서 동포들의 입맛을 챙기던 그 손맛을 그대로 이어왔다.
손수 만든 수제 순대와 손 만두, 순대국, 청국장, 염소탕과 염소무침 등 다양한 한식으로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 주며 동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과거 과로와 건강 문제로 (구)포차나무 문을 닫은 전력이 있던 김성희 사장은 이번에는 5월과 6월 연달아 닥쳤던 토네이도와 허리케인의 후폭풍을 견디지 못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허리케인 베릴로 9일 동안 정전된 것이 직격탄이 되었는데, 물리적 피해도 컸지만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지병이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9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오면서 누적돼왔던 피로와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회복의 시간이 더욱 절실해졌던 것이다.
김성희 사장은 “몸은 힘들었어도 백두산 식당을 꾸준히 애용해주셨던 분들, 멀리서도 잊지 않고 휴스턴에 오시면 꼭 찾아주셨던 고객분들 모두 가족이나 다름없었다”고 말했다.
또 맛있게 드시고 돌아가시며 격려와 칭찬을 잊지 않으셨던 동포들의 사랑에 중독된 사람이 돼버렸기에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또 다시 우리 곁에 오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으면서도, ‘백두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신신당부했다.
한편 8월부터 새로운 오너십으로 운영되는 ‘백두산’ 식당은 오랫동안 주방과 서빙을 담당해왔던 직원들이 그대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변함없는 맛으로 대부분의 인기 메뉴를 그대로 제공하고 있어 손님들은 잠시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여전히 ‘백두산’의 맛을 즐기고 있다. 또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메뉴들도 선보일 예정이라니 ‘다다익선(多多益善)’ 기대가 된다.
*주소: 10226 Hammerly Blvd, Houston, TX 77043
*문의: 713-973-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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