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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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들도 치기 어려운 6연속 버디를 휴스턴의 아마추어 한인 골퍼가 기록했다. 지난 6월 1일 세운 이 기록은 허트스톤 컨트리 골프클럽(Hearthstone Country Golf Club) 역사상 최다 5연속 버디 기록을 단번에 갈아치웠다.
올해 1월 킹골프회(회장 이상훈)에 조인한 싱글 핸디 6의 실력자 박성현 씨는 이날도 회원들과 평소의 컨디션으로 필드에 올랐다고 한다. 울프 코너(Wolf Corner) 코스 2번홀(파4 392야드)에서 시작된 첫 버디는 3번홀(파4 399야드)로 이어졌다.
처음 동반자들은 “그만 하시죠”라며 농담을 건냈다가 버디가 4번홀(파3 167야드), 5번홀(파5 497야드)까지 계속되자 “더해라”는 응원으로 바뀌었고, 결국 6번홀(파3 96야드), 7번홀(파4 383야드)까지 무려 6연속 버디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한 라운드에서 파3, 4, 5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사이클버디’라고 부른다. 연속 4개 버디에 파3,4,5가 들어있다면 ‘크리운버디’, 연속 버디 4개는 ‘아우디버디’, 연속 버디 5개는 ‘올림픽버디’로 부르며 기록을 축하한다. 그러나 연속 버디 6개를 지칭하는 별칭은 없다. 프로도 하기 어려운 버디 6개를 휴스턴 거주 한인 아마추어 골퍼가 세운 것이고 누구도 쉽게 깨기 어려운 골프장 역대 기록이 되었다. 한편의 영화같은 희로애락이 18홀 안에 담겨있다는 골프, ‘동반자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일 수 있다지만 이날 박성현 씨의 기록적 업적에 동반자들의 축하가 쏟아졌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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