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임식 거행 “최고 휴스턴을 향하여”
휴스턴의 다양성과 민간·공공 파트너십 강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19년 중간선거와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이 확정된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의 2기 취임식이 지난 2일(목) 오전 9시 30분 다운타운의 워담 센터 브라운극장에서 거행됐다.
터너 시장은 딸 애슐리 터너가 들고 있는 성경책에 손을 얹고 바네사 D. 길모어(Vanessa D. Gilmore) 텍사스 연방법원 판사 앞에서 시장 취임 선서를 했다.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휴스턴시 감독과 시의회 의원들도 선서를 마친 뒤 정식 공무에 들어갔다.
기독교, 무슬림, 유대교를 대표한 종교인들이 축하기도를 했고, 충성 서약 순서에는 중국커뮤니티센터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랐다.
축하 행사에도 다양성을 갖춘 도시를 상징하듯 다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총출동됐는데, 클래식을 비롯해 랩, 마리아치, 가스펠 음악 장르들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취임 연설에서 터너 시장은 두 번째 임기 동안 수행해 갈 주요 정책들을 간략히 소개했다.
첫 번째 임기 동안 25만여 개의 도로 움푹 팬 곳을 보수했지만 이를 더욱 확대해나가고, 노숙자 감소를 위해 비영리단체와 기업을 금융 파트너로 참여시키며, 새로운 자금 지원을 받는 홍수 완화 프로젝트 수행을 알렸다.
또한 기후 실행 계획의 최종 버전을 도시 최초로 선보이고, 민간-공공 파트너십을 통한 인근 공원 개선과 도시의 디지털 혁신 경제부문 확대, 소외된 이웃들의 평등을 위해 ‘Complete Communities’ 이니셔티브의 지속적 수행 등이 하나씩 소개될 때마다 1, 2층 2천400여석을 가득 채운 휴스턴 시 공무원들과 각종 기관대표와 관계자들, 연방 및 주정부 정치인들, 기업체 대표와 커뮤니티 관계자, 시민들의 박수가 일시에 터져 나왔다.
터너 시장은 “휴스턴의 절정기는 아직 오직 않았다”는 말로 시장으로서 그가 앞으로 이룩할 과업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결선투표에서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한 디스트릭 B를 제외하고 새로운 4년 임기를 맞는 시의원들의 선서식도 진행됐다.
총 16명의 휴스턴 시의원 중에서 디스트릭A 애미 팩(Amy Peck) 시의원을 비롯한 총 9명이 신임 시의원이었고, 휴스턴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더 많은 구조가 되었다.
디스트릭 E의 데이브 마틴(Dave Martin)과 디스트릭 K 마샤 캐스텍-타튬 시의원은 시장 유고시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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