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강 Relationship 매니저(VP) 전격 등용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흔히 미국 사회를 정의할 때 ‘멜팅팟(Melting Pot)’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각각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샐러드 볼(Salad Bowl)’ 사회도 중시되고 있다.
미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텍사스 인구는 2023년 7월 기준으로 1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인구가 증가했다. 동일 기간 텍사스 인구는 약 47만 3천 명 정도가 증가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기 때문에, 높은 성장률은 남부 전역의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 2023년 미국 인구 증가분 중 약 87%는 남부에서 발생했다.
휴스턴은 미국에서도 가장 다양성이 높은 도시로 꼽힌다. 휴스턴 메트로 지역 중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벨레어 지역은 단연 다양성을 상징하는 곳으로 꼽힌다. 한류와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한인비즈니스도 늘고 있다. 벨레어 중심 지역에 한국계 은행인 한미은행 차이나타운 지점이 위치해있다. 이 건물에는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SWMD) 사무실도 입주해있다.
훌륭한 건물과 코리안 정통성을 자부하는 한미은행이 있지만, 정작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나 한인사회에서 한미은행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다.
올해 1월부터 미 동남부 7개주와 텍사스를 총괄하게 된 윤영재(Jay Yoon) 한미은행 남부 총괄 부행장은 텍사스를 중심으로 2024년 새로운 도약과 전략적 활성화 계획을 전하고, 동포사회와 친밀한 유대관계 및 함께 윈윈하며 발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국어로 신속한 대고객 서비스
2월 27일(화) 차이나타운 지점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윤영재 남부 총괄 부행장은 대(對)한인사회 창구 역할을 책임질 인물로 사이먼 강(한국명 강성욱) VP & Relationship 매니저를 소개했다. “훌륭한 지점 건물과 인프라를 갖고 있는 한미은행이 그간 한인사회 보다 타 아시안 커뮤니티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직원 대부분이 외국인이었기 때문”이었다면서, 비공식 한인인구 4만여 명인 휴스턴 한인사회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재라고 덧붙였다.
우선 한미은행은 편리하고 신속함을 무기로 대고객 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경쟁 못지않게 소비자 서비스 차원에서 신속하게 한국어로 모든 은행 업무와 지원, 대외 활동을 담당할 사이먼 강 코리안 데스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에 능숙한 1.5세, 2세 인력들을 확보하여, 다국적 고객에 맞는 은행 서비스를 적극 전개해나가는 전략” 속에서, 현지 로컬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온 사이먼 강 Relationship 매니저를 통해 대표 한인은행으로서 휴스턴 한인사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진출 한국기업 위한 C&I 융자
또한 윤영재 부행장은 중소비즈니스 외에도 한미은행은 기업금융, 즉 C&I(Commercial & Industrial) 융자 등을 비롯해 한국 진출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파이낸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조지아주와 앨라배마 주의 현대, 기아 자동차 공장에 수 십개 협력사들이 나와 있는데, 37개 1차 협력사 중 상당수 회사들이 한미은행과 기업활동을 안정적으로 해나가고 있다”면서, 한국에 본사를 둔 지상사들의 재정적 필요와 자금 공급, 예금서비스, 송금 등 제반 파이낸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에 진출해있거나 진출 예정인 한국 기업들을 위해 기초 토대를 잡아줄 은행으로서, 한미은행은 미국 주류은행들과 견주어 모든 파이낸싱을 담당할 경험과 규모,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기업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은행으로서 한국 기업들의 재정적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LA 한인사회 성장의 중심에 한인은행들이 있었던 것처럼 소상공인을 위한 SBA 융자를 통해 휴스턴 한인사회의 성장을 리드할 자랑스런 동포 은행의 자긍심을 펼쳐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미은행은 1982년 한인 이민자들의 손으로 설립한 미주 최초의 한인은행이다. 현재 미국 9개 주에 35개 지점과 8개 대출사무소를 갖고 있고, 자산 총액 75억 달러, 대출과 예금 총액 각각 60억 달러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 2015년 UCB 은행을 인수하면서 텍사스에 진출했다. 한인 이민자를 돕기 위해 LA에서 한인은행으로 문을 열었지만 이제는 한인사회를 넘어 타인종과 다른 지역으로, 그리고 한국 기업 성장을 함께하는 은행으로 성장했다.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2024 한미동맹 장학기금 골프대회 8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2024 한미동맹 장학기금 골프대회](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4/02/4.-평통-한미동맹-장학기금-골프대회-1-75x75.jpg)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2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