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풀코스 요리 “어렵지 않아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문화원(문화원장 김경선)의 요리교실이 소리 소문 없이 인기리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한인문화원이 실시한 연말파티에는 문화원에서 진행한 강좌 수강생들과 지인, 친구,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평소 휴스턴 한인행사에서 잘 볼 수 없었던 한인여성분들도 많았다. 물론 라인댄스와 라틴댄스, 아크릴반 등록 수강생 숫자가 단연 많았지만 거기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2024년 봄학기 요리교실 소문을 듣고 신청을 위해 모인 사람들도 꽤 되었기 때문이다.
당일 행사를 위해 김경선 문화원장은 10여 가지의 파티 음식들도 준비했다.
김경선 문화원장이 진행하는 2024년 봄학기 요리교실에는 총 30여명이 신청했다.
예전에는 한인회관 내 부엌 시설을 이용해 요리강좌도 진행할 수 있었다. 휴스턴 한국교육원의 한국어 클래스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한식 요리 실습도 이곳 장소를 이용했었다.
그러나 낙후된 부엌 시설과 안전을 위해 현재 가스스토브 등의 사용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여건 속에서 문화원 요리교실은 김경선 문화원장 자택에서 한 달에 1회 진행하고 있다. 장소적인 한계로 인해 7~8명이 한 팀이 되어 1회 요리 특강에서 4~5가지의 요리를 한꺼번에 배우는 식이다.
지난 4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요리 교실(Kim Sharp’s Cooking Class)은 특별한 손님맞이 행사나 가족모임 등의 이벤트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풀코스 셋팅 메뉴가 진행됐다. 할로피뇨 체다 콘브레드(Jalapeno Cheddar Cornbread), 크랩 스프Crab Soup), 메인 요리로 프랑스식 로스트 연어 구이(Roasted Salmon Nicoise Platter)와 샐러드, 딸기를 이용한 후식 디저트Strawberries Romanoff)까지 총 5종 이었다.
수강생들은 김경선 문화원장이 미리 준비한 음식 재료 및 레시피 자료를 갖고 약 2시간 넘게 요리 강습을 받았고, 완성된 요리로 근사한 점심 식사도 함께 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수강생들은 “레스토랑 음식과 달리 짜지 않고 부드러우며 고급스러운 맛”이라며 엄지 척을 보였다. 특히 “직접 참여해보니 고급 레스토랑 음식보다 훌륭하면서도 실제 요리하기 어렵지 않아서 가족 특별 이벤트나 손님맞이에 당장 활용할 수 있다”고 만족해했다. 또한 “재료마다 갖고 있는 영양을 파괴하지 않고 고유 식감과 맛을 100% 살리는 팁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수강생들은 무엇보다 어렵게 개인 공간을 오픈하고 며칠 전부터 재료 구입부터 한정된 시간 내에 5가지 요리를 완료하기 위해 미리 재료를 다듬고 씻고 썰며 사전 준비를 해놓고, 언제라도 보고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기록한 조리법까지 요리 특강을 위한 김경선 문화원장의 수고와 열정에 가장 큰 점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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