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또 만나요!” 8월 31일 개강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는 지난 5월 11일(토) 오후 12시부터 2024년 봄학기 종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봄학기 재학생들과 학부모들, 보조교사, 지도교사 등 약 130여명이 모인 한인회관은 북적이며 한 학기를 잘 마쳤다는 칭찬과 격려와 박수가 오갔다.
이날 종강식에는 휴스턴 호남향우회가 후원하여 어린이날 기념으로 실시한 교내 그림 및 글짓기 대회 작품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한인회 윤건치 회장과 송미순 이사장도 참석해 한 학기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역사를 배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가장 먼저 학교내 그림·글짓기대회 대상과 차상 6명에 대한 시상이 시작됐고,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가 수여하는 한국어 스펠링비 대회 금상 김새나, 은상 김시원 학생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12학년 보조교사 김가현 학생 외 3명에도 장학금이 수여됐고, 이어진 학생은 외국인 학생에게 수여되는 릴리(Lily)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봄학기 재학생은 총 112명이었는데 8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 16명의 개근상 대표로 가장 어린 유치 1반 박성준 학생이 상을 받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2024년 봄학기를 끝으로 한인학교를 졸업하는 6명의 졸업생들에게는 졸업장과 장학금, 후배들의 풍선 축하 세례가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로 하금 학생이 답사를 했는데, 졸업생들은 학생회 활동을 통해 모금한 비용을 학교에 선물로 도네이션하는 기특함도 보였다.
한편 이번 봄학기를 끝으로 휴스턴 한인학교에서 13년간 교사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된 김민정 교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민정 교사는 한인학교 교감으로, 중고급 4반 교사로 재직했을 뿐 아니라 지난 2년 동안 재미한국학교 휴스턴협의회 회장으로 많은 리더십을 발휘했다.
박은주 교장은 떠나는 김민정 교감을 못내 아쉬워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민정 교감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지만 휴스턴 한인학교를 방문하고 격려할 것”이라며 씩씩하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민정 교감은 미국 이민과 함께 바로 한인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한 경우로 미국생활 13년을 한인학교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정 교감은 “지난 13년간 토요일을 온전히 한인학교에 반납했지만 대학에 진학한 두 자녀가 집에 오는 토요일에 뒤늦게나마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아쉽지만 힘든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한인학교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보면서 남다른 보람을 느꼈는데, “특히 사춘기의 다루기 힘든 많은 청소년기 학생들과 달리 휴스턴 한인학교에서 중고등 4반까지 올라온 학생들은 최고의 모범생이라고 칭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칭찬하며, 미래 훌륭한 리더감으로 성장해가는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교사로서의 뿌듯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교사들 소개 및 PTA 학부모회(회장 신진나)에게 한 해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선물이 전달됐다. PTA 학부모회는 바쁜 교사들을 도와 이번 봄학기에도 추석행사, 한인학교 후원행사, 김장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2024년 휴스턴 한인학교 가을학기는 8월 31일 개강한다. 등록 접수는 8월 17일 토요일에 실시하며, 학생 정원제에 따라 조기 등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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