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새로운 코로나19 하이브리드 변이인 XEC가 미국 25개 주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문가들은 올 가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을 포함한 업데이트된 백신들이 출시됐지만, 새 백신이 신종 변이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9월 27일 소수인종 미디어 주최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텍사스 A&M 대학의 베냐민 뉴먼 교수(Dr. Benjamin Neuman)는 “XEC는 두 가지 변이의 특성을 결합한 재조합 변이”라고 설명하고, “XEC가 세포에 더 잘 부착할 수 있게 하는 변이가 있어 전파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전염병 전문가 피터 친홍 박사(Dr. Peter Chin Hong)는 “XEC가 유럽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1%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XEC 자체보다는 겨울철에 더 전염성 높은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XEC 변이와 관련된 특이 증상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감염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인후통, 기침, 발열, 눈 충혈 등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한편 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백신 접종을 가로막는 여러 장벽이 존재한다. 교통수단 부족, 근무시간 중 병원 방문의 어려움, 의료보험 미가입, 그리고 소수 인종 커뮤니티는 언어 장벽도 포함된다. 백신 유료화도 새로운 장벽으로 지적됐다. 빈곤선에 가까운 소득 수준의 커뮤니티에서는 비용이 항상 문제이므로,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면 유료화 정책을 재고하거나 특정 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했다.
또한 최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키트의 효과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검사키트가 여전히 바이러스를 인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들에게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모든 두려움은 실제 질병에서도 나타나지만, 질병에 걸린 경우가 100배 더 심각하다”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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