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여로 미래 격려, 유재송·조명희 등 성도 헌신 빛나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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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의 신앙 공동체 뿌리이자 최초의 한인교회인 휴스턴 한인교회(담임목사 최덕준)가 지난 5월 18일(일) 설립 55주년을 맞아 기념 예배와 장학금 수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지난 반세기의 은혜를 나누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55년 전 ‘김치 모임’에서 시작된 감동의 역사
이날 예배에서는 조성호 장로가 교회의 55년 발자취를 담은 연혁보고를 통해, 단순한 교회의 역사를 넘어 휴스턴 한인 이민 사회의 초창기 역사와 애환을 함께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55년 전, 타국 생활의 외로움과 고향의 맛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 몇몇 한인 유학생들과 국제결혼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김치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던 작은 모임이 휴스턴 최초의 한인교회의 씨앗이 됐다. 이 작은 공동체는 1968년 사우스 메인 침례교회에서 한글 성경공부를 시작으로, 1973년 휴스턴 최초의 초교파 한인교회로 정식 설립되며 오늘에 이르렀다.
55주년 감사와 미래를 위한 투자, 장학금 수여
최덕준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55주년 기념 예배는 감격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예배 중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6명의 학생(Hyunbeen Choi, John Jeonggyu Tan, Sion Joo, Lydia Kang, David Kim, Noah Kim)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 장학금은 교회의 미래를 향한 투자이자 커뮤니티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장학 사업에는 여러 성도와 기업의 헌신이 빛났다. 특히, 유재송 회장(JDDA 대표)은 매년 한인교회 장학사업에 힘을 보내며 교회의 미래세대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제일은행(AFNB)의 조명희 부행장은 은행의 장학금 후원을 이끌어내며 교회의 장학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BTCM Properties LLC(오마르 바시르 대표), 점핑월드(김환준 대표)와 최관일, 최정희, 최재윤, 김영주 성도 등도 장학사업 후원에 동참했다. 이날 휴스턴 한인교회는 장학금 전달식 외에도 제3기 OBS 수료식(구정근, 유재송, 유옥주, 조명희)과 설립 55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를 열어 성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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