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진지한 얼굴로 어르신들께 조근 조근 설명해주는 모습과 하나월드마켓 에서 외국봉사자들과 함께 한인들의 개인 건강(혈압과 당뇨)을 체크하는 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한인 자원봉사자.
지난 3년 동안 어스틴 한인노인회 에서 매월 2주차 토요일에 어르신들과 한인들을 위해 활동하는 이 시대의 자원봉사자 양미경씨의 소속 단체와 개인 활동을 작은 지면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양미경씨가 활동하는 단체는 AACHI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녀의 주 활동이 시작된 것은 2016년 AARC Nonprofit 이라는 이름 아래 한국, 베트남, 버마 3명의 커뮤니티 헬스워커로 트래비스 카운티 주민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사업으로 시작하는 멤버로 활동하였고, 2018년에 Austin Public Health 밑으로 들어 가면서 이름도 AACHI로 바꿨으며, 현재는 아라빅과 네팔 커뮤니티 워커까지 고용하며 서비스 대상도 넓어지고 서비스 내용도 전문적이며 체계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7년 2월부터 그녀는 이 단체에서 한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라는 개념으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50여명에게 헬스와 관련된 모든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가까이에서 본 양미경씨의 활동은 미국의 복지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맵, 푸드스템프를 비롯한 정부 베네핏 신청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었으며, 한인들 중 언어로 인해 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드리고 있다.
특히 병원 예약과 통역, 시니어 하우징 신청, 메트로 엑세스와 같은 교통수단에 관한 자원도 연결해 드리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로 힘든 현재 시기에는 실업수당 신청도 도와 드리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양미경씨는 “이 일을 하면서 한국분들이 생각보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인해 지역사회 자원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모습에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저희 프로그램으로 인해 대상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와 자원들에 연결되고 건강관리를 받게 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끼고요. 아쉬운 것은 저희가 Travis county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Williamson county 주민을 도와 드릴 수 없는 게 마음 한켠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전해왔다.
자원봉사라는 의미에서 많은 한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없는 상황의 아쉬움을 표현하는 모습에 잔잔한 감동을 받는다.
어스틴 지역 한인들 중 자신이 사시는 지역이 Travis county라면 한국인 지역 건강 안내자 양미경씨를 찾기를 바란다.
512-708-0498, mikyung@aachi.org로 연락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개인적으로 문의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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