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ABS와 친환경 해양 솔루션 개발 협력키로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첫 공개…탈탄소 비전 구체화

17∼20일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에너지 박람회 ‘가스텍 2024’에서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탄소 포집, 해상풍력 기술 접목, 전기·자동화 등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해 혁신적인 친환경 설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청정에너지 설루션 개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필립 레비 한화오션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저비용·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경제적인 설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탄소 비전 실현을 이끌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도 이번 가스텍2024에서 첫 공개했다.선박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의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해 화석연료 없이 완전 무탄소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선박 연료로 널리 사용되는 LNG와 혼소(LNG와 암모니아를 혼합해 전기 생산)가 가능하고, 향후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할 수 있다. 포럼에서는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맥티브(MCTIB)를 LNG 운반선 화물창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소개됐다. 맥티브를 화물창으로 사용하면 증발 가스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한화오션은 포럼에서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를 위한 컨트롤 시스템과 운항 시스템, 스마트십 솔루션 등도 공개했다. 한화오션의 계열사인 한화엔진은 포럼에서 엔진 이상을 감지하고 부품 교체 주기를 알려주는 엔진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했고, 한화파워시스템은 선박에 적용된 화석연료 엔진을 암모니아 가스터빈으로 대체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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