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자 정부 포상 늦깎이 시행
주인공 귀국 빈자리 동포사회가 함께 축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민국 외교부는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한국과 국외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추진해왔고, 이제 재외동포청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미 제 17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가 발표된 시점에서,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이 지난 7월 21일(금) 휴스턴총영사관에서 거행됐다.
지난 해 인천광역시에서 있었던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발표 및 훈포상 전수식이 생략되었고, 8개월 늦은 올해 6월 14일 새로 신설된 재외동포청에 의해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포상 후보자 155명에 대한 공개 검증 결과 최종 87명이 선정됐다.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하호영 전 휴스턴 노인회장이 대통령표창자 32명 중에 이름을 올렸다.
오전 10시 30분에 거행된 전수식에는 주인공인 하호영 전 노인회장(전 청우회 회장)을 대신해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차녀 하윤정 씨가 참석했다.
하 전 회장은 지난 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한국으로 귀국했다.
전수식에는 이흥재 노인회장, 조명희 전 KCC 이사장, 그리고 한인회 윤건치 회장, 송미순 이사장, 이재인 부회장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전수식을 마친 후 정영호 총영사는 “하호영 전 노인회장은 탁월한 경륜과 리더십으로 휴스턴 통합 한인회 출범에 기여했고, 2017년 허리케인 하비로 500가구 이상 한인들이 피해를 입었을 때도 하비 재난기금운영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분”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하호영 노인회장 임기 4년 동안 함께 일해왔던 이흥재 노인회장은 “온화하고 현명하게 노인회를 이끌어 오신 분”이며, “동포사회로부터 7만 불 이상 후원금을 이끌어내어 한인 노인 권익 향상에 기여했고, 그 덕분에 올해도 휴스턴 노인회에 7만 불 이상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조명희 초대 KCC 이사장은 “3주전 한국에서 만났는데 허리 수술 경과도 좋고 건강이 잘 회복되신 모습이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부친을 대신에 대통령 표창장과 부상을 받은 차녀 하윤정 씨는 “여러 단체장님들까지 전수식에 오실 줄은 몰랐다”면서, 아버지를 대신해 정영호 총영사와 여러 단체장 및 관계자 그리고 한인동포사회에 감사 인사를 대신 전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올해도 휴스턴 관할지역에서 3명이 정부유공자 포상 후보로 추천되었으며,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돼 한인사회가 연대와 통합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튀르키예 지진성금 모금, 뉴욕미주체전 후원금 모금, 태권도 국기원 시범단 공연 등의 성공 뒤에는 동포사회가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돕고, 그 안에 리더십이 탁월한 분들이 곳곳에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포사회와 국익을 위해 애쓰는 분들이 대통령 표창을 많이 받게 되기를 희망했다.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1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