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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로컬

휴스턴뷰티연합회 연말파티, 역대 최다 한인 모여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11월 27, 2024
in 로컬,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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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뜻 깊은 행사
‘환호와 감동, 웃음과 눈물’ 가득했던 남진 무대

1면 2면 남진1 상단 사진
1면 2면 남진2 1 관계자 사진
▲ (좌측부터)휴스턴뷰티연합회 이제욱 부회장, 노윤일 회장, 이성준 총무
1면 2면 남진3 1 무대매너
1면 2면 남진3 2 무대매너
1면 2면 남진3 3 무대매너
▲ 가수 남진 씨가 멋진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지난 24일 웨스틴 갤러리아 호텔에서 휴스턴한인뷰티연합회(회장 노윤일/이하 뷰티연합회)가 개최한 ‘한인동포들과 함께 하는 연말파티 with 남진’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 한인사회 역대급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휴스턴 한인사회 연말행사 시작을 알렸다.

역대 최다 한인 모인 행사
기획부터 준비과정까지 뷰티연합회 회원들의 노력과 행보가 빛났다. 뷰티연합회는 송년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인동포들과 함께 행사를 열고, 어르신들께 효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준비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올해 4월 취임한 휴스턴한인뷰티연합회 노윤일 회장은 한국방문 일정에서 남진 가수를 만나 휴스턴 초청을 성사 시켰다. 그 동안 휴스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대형가수의 휴스턴 공연이 전무했던터라 그 기대도 더 컸다. 결과적으로 이번 행사는 휴스턴 뿐 아니라 텍사스 한인사회, 멀리 뉴욕에서까지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휴스턴을 방문하는 열기를 보이며 역대 한인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을 연출했다. 관객만 550명 이상,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를 포함하면 700여명 가까운 한인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도 부임 후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인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1면 2면 남진3 4 무대매너
1면 2면 남진3 5 무대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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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2면 남진3 8 무대매너
1면 2면 남진3 9 무대매너
▲ 가수 남진 씨가 멋진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남진 등장에 환호 터져
오후 5시부터 입장을 시작한 관객들은 웨스틴 갤러리아 디너를 즐기며 남진 가수의 등장을 기다렸다. 오후 7시, 사회자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남진의 등장이 가까워지자 관객들은 무대를 향했고, 남진이 등장하자 환호가 터져나왔다. 오프닝곡으로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을 부르며 등장한 가수 남진은 노래로 먼저 인사를 전했다. 첫곡을 마치고 무대 인사에서 남진은 이번 공연을 준비한 뷰티연합회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공연 기회를 통해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갑다는 인사를 전하며 다음번에도 다시 한번 초대해 달라고 말했다. 1부 공연에서 남진은 울려고-김포가도-우수 메들리, 미워도 다시한번, 마음이 고와야지, 빈지게, 둥기 곡을 직접 불렀고, 공연 중간 관객들과 소통하는 팬 서비스를 보이며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부 공연에 앞서 객원가수 홍준보는 무대에 등장해 물음표만 남기고, 굳세어라 금순아,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디너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1면 2면 남진4 1 환호 관객
1면 2면 남진4 2 환호 관객
1면 2면 남진4 3환호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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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2면 남진4 8 환호 관객
1면 2면 남진4 9 환호 관객
1면 2면 남진4 9 1 환호 관객
1면 2면 남진4 9 2 환호 관객
1면 2면 남진4 9 3 환호 관객
1면 2면 남진4 9 4 환호 관객
1면 2면 남진4 9 5 환호 관객
▲ 남진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크게 환호하고 있다.

앵콜곡 ‘어머님’ 나오자 눈물 훔쳐
2부 공연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남진 가수의 히트곡 릴레이로 무대가 이어졌다.
2부에서 남진은 그대여 변치마오, 가슴아프게, 나야나, 파트너, 빈잔, 님과함께를 선보였고 앵콜곡으로 어머니를 불렀다. 익숙한 히트곡들에 관객들은 춤추고, 환호하고 소리지르며 공연을 즐겼고, 앵콜곡으로 남진이 부른 ‘어머님’ 노래에는 눈물을 훔치며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젊은이들에게 고맙다
이번 행사는 기대 이상의 연말행사, 공연 그 이상의 공연으로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기억됐다. 휴스턴 이민사회 초창기를 구성했던 원로 한인들이 70~80년대 향수를 LP, 카세트 테이프 하나로 달랬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 노래의 주인공이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1부 공연 후 킬린에서 온 박금순 씨는 “내 나이가 올해 80인데, 남진 가수를 죽기전에 만났다. 그것도 그냥 만난게 아니라 노래를 직접 들었다. 내 앞에서 남진이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남진이 바로 지금 여기에 있는데도 꿈만 같다. 나도 늙고 남진도 늙었지만 노래는 늙지 않았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우리를 만나게 해줬다. 남진을 텍사스에 데리고 온 젊은 회장, 그리고 나를 여기로 데려다 준 내 딸, 젊은이들에게 고맙다. 남진씨도 내가 죽기전에 텍사스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1면 2면 남진5 1 눈물 관객
1면 2면 남진5 2 눈물 관객
1면 2면 남진5 3 눈물 관객
1면 2면 남진5 4 눈물 관객
1면 2면 남진5 5 눈물 관객
▲ 앵콜 곡 ‘어머님’이 나오자 관객석 곳곳에서 눈물이 흘러 나왔다.

베트남 참전용사와의 조우
남진의 무대 매너도 빛났다. 디너쇼의 특성상 관객과 가깝게 만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남진은 그 보다 더 가깝게 관객을 만나는 모습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 가까이 다가간 팬들을 향해 한명 한명 직접 손잡고 인사해주는 모습과 함께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은 프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별한 관객과의 순간도 있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남진은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으로부터 베트남전 참전용사 모자를 선물 받으며 전우애를 나누었고, 다른 테이블에 있던 또 다른 베트남전 참전 동지를 만나며 크게 반기는 모습도 있었다. 영원한 오빠로 불리는 남진을 향한 60~70대 남성 팬들의 환호도 인상적이었다.

뉴욕까지 전해진 효심
공연을 마치고 가수 남진은 관객들과의 기념촬영 시간도 함께 했다. 기념촬영 순간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이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뉴욕에서 휴스턴을 방문한 여성팬이었다. 휠체어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에도 남진 공연을 보기 위해 휴스턴을 직접 찾았다. 딸의 효심도 있었기에 가능했다. 효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뷰티연합회의 이번 연말행사가 뉴욕까지 전해진 일이다.

1면 2면 남진6 1 일반
▲ 뉴욕에서 공연 관람을 위해 휴스턴을 방문한 관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면 2면 남진6 2

노윤일 회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기대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힘이 났다. 연세가 있으셔서 불편하실 수도 있을텐데 기쁜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와 주신 것을 보고 다행이다 생각했고, 공연이 시작 되는 순간부터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 휴스턴 한인동포 뿐 아니라 어스틴, 샌안토니오, 킬린, 베튼루지 등에서 참석해 주신분들과 뷰티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1면 2면 남진6 3 일반
1면 2면 남진6 4 일반
1면 2면 남진6 5 일반 edit
1면 2면 남진6 6 일반1
1면 2면 남진6 6 일반
Tags: 남진연말파티웨스틴 갤러리아휴스턴뷰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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