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시민참여센터, 2023 휴스턴 세미나 개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2023년 풀뿌리 세미나가 2023년 끝자락에 휴스턴 시민참여센터(KACEL, 회장 김기훈) 주관으로 열렸다. 12월 30일(토) 오전 11시부터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연말 바쁜 시즌 탓에 많은 참석자가 참석하지 않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 한인단체장과 동포들 약 30여명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세미나는 외부 초청연사 없이 휴스턴 시민참여센터 소개와 2024년 인턴십 활동 소개로 꾸며졌다. 축사를 위해 나온 휴스턴 한미연합회(Houston AKUS) 박종진 수석부회장은 “한국 풀뿌리운동의 역사는 긴 세월 속에서도 종북좌파와 좌익 세력들 때문에 성숙한 단계에까지 이루지 못했다”면서, “한인권익과 정치력 신장에서 더 나아가 한미관계 증진에 필요한 실천 가능한 것을 명확하게 요구하는 시민운동에 한인들이 주인의식으로 참여하여 한인의 위대함과 정체성을 워싱턴DC에 알리고, 풀뿌리 운동을 한인동포사회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희 사무총장은 2013년부터 휴스턴에서 KAGC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에서 시작해 지금의 KACEL(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 & Leadership)으로 발전하게 된 활동 역사를 소개했다. 또 유대인들의 APEC을 벤치마킹하여 한국적 풀뿌리단체가 뿌리내리게 됐다는 설명도 부연했다.

‘목소리’ 가질 때 차별·편견도 줄어
휴스턴 시민참여센터는 인턴십 학생들과 함께 유권자 등록과 센서스 캠페인 등을 실시해왔다. 유승희 사무총장은 특히 “2024년이 휴스턴 풀뿌리운동의 재부팅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이날 순서에서 미주 한인사회 대표적 풀뿌리 운동으로 꼽히는 이철수 씨 사건이 소개됐다. 다큐 ‘Free Chol Soo Lee’은 1973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인 누명을 쓴 한인청년 이철수 씨를 구명하고 무죄 석방을 위해 재미아시안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재심운동이 인종차별에 맞서는 아시안 연대운동으로 번졌다. 이철수 씨는 10년만에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났다. 대니얼 문 인턴학생(Memorial HS)은 “이 사건을 교훈 삼아 한인2,3세로서 우리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절실한지 알게 되었다”면서, 이제는 어렵고 어려움을 당했을 때만이 아니라 차별과 편견없이 함께 잘 살기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풀뿌리 운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 후 김석인 목사의 식사기도가 있었다. 참고로 지난 선거에서 김석인 목사와 김정복 사모의 딸인 사라김 변호사는 2번 도전 만에 최다득표로 뉴저지주 리지필드 자치구 시의원에 당선된 화제의 인물로, 한인 정치력 신장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편 휴스턴 시민침여센터는 2024년 풀뿌리 인턴십 참가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7월 중 워싱턴DC에서 휴스턴과 뉴욕 학생들이 만나 1박2일간의 콜라보레이션 풀뿌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유승희 사무총장은 8학년부터 지원할 수 있고 대통령 봉사상을 받을 수 있는 인턴십 활동에 8학년부터 지원할 수 있다면서, 주변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인턴십 신청/문의: 713-679-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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