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시민들 분노, 네티즌 “쓰레기 논문” 지적
NGR 경기장 한 여름에도 70-75도 ‘시원해’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2026년 북중미월드컵 휴스턴 경기를 저격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어 휴스턴 시민들과 네티즌들이 분노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11월 29일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는 폴란드 국립 과학아카데미, 독일 라이프니츠 공동 연구팀 발표를 인용 해 2026년에 월드컵에 출전 선수들이 극심한 더위로 인해 심각한 건강상 위협에 처할 수 있다고 2일 밝히며, 위험이 가장 높은 경기장은 휴스턴을 포함해, 알링턴과 몬테레이 경기장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문이 발표 되고,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소식이 전해지자 휴스턴, 알링턴 몬테레이 경기를 취소해야 한다는 반응까지도 나왔다. 그러자 휴스턴 시민들과 네티즌들이 반박에 나서고 있다.
에어컨 나오는 돔구장
한인동포들도 해당 소식을 접하며 “정확히 알지 못하고 하는 말”이라고 일축하며 해당 소식에 불쾌감을 보였다. ABC 뉴스도 즉각 해당 논문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ABC는 이번 발표에는 에어컨이 없다는 가정으로 휴스턴 경기장이 위험하다고 했지만 휴스턴 NRG 스타디움은 에어컨이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도 해당 논문과 휴스턴 경기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글에 “쓰레기 논문”, “휴스턴 경기를 시기하는 음모”, “구글링만 해도 알 정보”, “에어컨 나오는 돔구장도 모르냐” 등 비판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연중 75도 기온 유지
실제로 휴스턴 NRG 경기장은 개폐식 돔구장으로 한 여름에도 70-75도(화씨) 수준을 유지한다. 지붕을 닫으면 경기장은 연중 75도 수준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다이킨파크로 이름을 바꾸게 될 미닛메이드파크 야구장도 개폐식 돔구장으로 여름에도 시원한 기온에서 프로 경기를 펼쳐왔다.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와 NRG 스타디움은 지역의 무더운 여름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여름철 경기를 하기 좋은 프로경기장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지붕 파손 대책 필요
하지만 돔구장 지붕 파손에 대한 대책은 마련 사전에 마련 되야 한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NRG 스타디움 지붕이 파손 되었던 올해 8월에는 93도(화씨) 온도에서 경기가 열리기도 했기 때문이다. 올해 8월 NRG 스타디움 훼손된 지붕 근처에서 경기를 관람했던 칼 플커슨(Carl Fulkerson)은 “경기장의 손상된 지붕 아래서 경기를 볼때 더 이상 앉아 있을 수 없어 자리를 옮겼다”며 지붕이 없는 경기장의 태양은 잔인했다고 클릭2 휴스턴(Click2 Houston)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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