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Reserve Grand Champion, 3D 조각 Reserve Class Champion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로데오 축제 일환으로 개최되는 학생미술대회에서 올해도 한인학생들의 실력이 빛났다.
2024년 휴스턴 라이브스탁쇼 앤 로데오(이하 휴스턴 로데오) 행사 중 지난 2월 10일(토) 휴스턴 로데오 학생미술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텍사스 남동부 전역에서 재능있는 학생 예술가들을 표창하는 자리에는 컬러 드로잉부터 Mixed Media, 회화, 드로잉, 3D, 초·중학생 등 여러분야 수상작들이 총망라됐다.
그중에서 11학년 주시온 학생(Sion Joo, Glenda Dawson High School)은 전체 2등상인 Reserve Grand Champion을 수상했다. 특히 주시온 학생은 3D 부문에서도 Reserve Class Champion까지 동시에 거머쥐었다. 한 학생이 2개 부분에서 동시에 최고상 대열의 수상을 한 것은 1965년 이래 휴스턴 로데오 학생미술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새로운 기록까지 세웠다.
전체 2등상인 주시온 학생의 회화작 ‘Constant Companion’은 ‘변하지 않는 동반자’란 뜻으로 개와 대화를 나누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했는데, 주인을 향한 반려동물의 헌신을 작품에 담고 있었다.
휴스턴 크로니컬과의 인터뷰에서 시온 학생은 “나는 개를 키우고 있고 정말 동물을 사랑한다”며 개를 보자마자 ‘이건 꼭 그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해 로데오 학생미술위원회는 100개 공립학교 교육구와 53개 사립학교에서 약 20만 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교사 예비심사에서 약 4천 점을 선정해 NRG 센터에 제출하여 심사위원단이 최종 806점을 선정했다. 그중에서 72명만이 오는 3월 10일에 실시하는 미술경매에 참가하게 된다. 주시온 학생은 3D ‘Bull’s Eye’ 작품까지 2개 수상작 모두 옥션에 참가한다. 지난 해 그랜드 챔피언 작품은 최종 27만5천불에 낙찰되며 로데오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로데오 학생미술대회 수상작품들은 로데오기간이 끝나는 3월 17일까지 NRG 센터 로비에 위치한 Hayloft 갤러리에 전시된다.
주시온 학생은 코리안저널 주최 학생미술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왔다. 지난 해 대회에서는 학년별 최우수상(Grade Champion)을 받아 연방하원의원상 장학금을 받았다. 올해도 대회에 참가해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상을 받는다.
주시온 학생의 부친 주효진 씨는 “코리안 저널에서 이런 대회를 통해 시온이와 같이 아트를 좋아하는 한인 학생들에게 좋은 후원을 해주어서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시온이가 받는 상이 개인의 영광에서 그치지 않고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안저널 주최 제14회 학생미술대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 한인회관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예비 예술인의 양성과 재능발굴의 현장에 많은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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