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이용인 지국장
loveloislee@gmail.com
강을 건너야 서로가 공존한다. 미국을 떠나는 데는 비자와 여권들고 3불정도면 통과된다. 멕시코를 들어갈때는 7일 이상이면 공항 입국심사 할때 처럼 이민국에 들려서 퍼밋을 받고 들어가면 된다. 일일 방문은 그냥 가도 좋다. 쇼핑객들은 물건 영수증을 보여 주어야 한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길은 안살두아스 국경다리를 건너는 길이 쉽다. 동쪽에 있는 파르 방향의 다리는 공사중인 데다가 화물차만 다니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샛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 길은 밤 운전은 피하면 좋고 미국에 들어올 때는 북쪽 길을 택하고 차량이 붐비는 곳을 피하지 말고 천천히 트래픽을 이용해서 국경다리를 지나 필요한 절차에 따라 검문소를 통과하여 들어오면 가장 안전하다.
만약에 무슨 일이 발생하면 맥알렌 경찰서나 휴스턴 총영사관 쪽에 신속하게 알리고 만일에 한인들이 누구라도 소식이 끊어졌거나 실종되었을때는 즉시 또는 최장 3일 이내에 실종신고하는 것이 좋다.
국경에 바란다. 국경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다리다. 다리 한 개를 만드는 데 만 8,300만 달러가 든다고 했다.(2009년) 뺏고 빼앗겼던 역사적 수사들과 고민들은 조금 뒤로 하고 지금 여기에서 당면한 현실들에 집중하면서 생각을 한번 해 보고 싶다. 그것은 소통이고 연결이다. 더 많은 다리를 놓자! 다리들이 완성되면 가깝게는 국경반경 4시간 거리들은 모두 하나의 경제권에 들어온다. 지금도 포화상태다.
멀리는 캐나다 끝에서 남미 아르헨티나의 끝자락까지 육로로 갈 수가 있다. 그리고 길들은 하나가 되어 한반도의 국경만 제외하고 러시아와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하나의 길로 만들어진다. 인터넷처럼 연결된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이 넓어질수록 기장 많은 혜택을 보는 곳이 국경도시들과 남부 텍사스다.
육로가 열려 내려가다 보면 치와파스의 녹음이 우거진 산들을 지나 칸쿤으로 간다. 그리고 멕시코시티에서 니카라과 파나마를 통과하여 브라질 칠레 등골까지 이른다. 칸쿤에서 배를 따면 쿠바를 가운데 두고 여러 섬들로 들어갈 수가 있다. 이렇게 되려면 하나의 전제가 있다. 지나간 역사를 둘둘말아 항아리에 담아놓거나 박물관에 넣어두고 현존과 실존 그리고 삶이라고하는 다소 철학적이나 하이데거의 ‘Da Zain’에 몰두하자는 것이 그 전제다.
사람들은 묻는다. 국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국경이 할 일을 해야 한다. 흐르는 강물 위에 더 많은 다리를 놓자는 것이다. 더 많은 다리를 놓을 때 문화와 언어와 역사와 인간 소외와 차별과 억압과 편견에서 해방되고 회복의 길이 자연스럽게 열린다. 살다보면 지나간 수 백년의 그 얼룩진 역사도 풀리게 되고 화해가 된다. 그 열쇠가 여기 국경이다.
국경을 이글 스팟 이라고도 부른다. 문자 그대로 독수리 날 듯이 자유와 개방의 다리를 넘나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겠다. 40-50년 전에는 강 건너 걸어 다니면서 일일 생활권이었던 이곳에는 국경으로 인해 언제부턴가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게 되었고 법이 들어서서 가장 멀게 만들었다. 원래 국경이란 떠돌다가 눌러앉은 사람들의 경계였을 뿐이다.
필요한 것은 지금이다. 가고 오려면 필요한 서류를 가지면 된다. 그리고 서류가 안 된 사람들에게는 흉악범을 제외하고는 서류를 만들 길을 열어 놓으면 된다. 법은 강물 흐르듯이 민심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했었다. 이제는 다리를 놓는 흐름을 따르는 것이 순리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국경에서는 다리를 만드는 일이 모든 이민법의 해법의 출발로 보인다. 그래야 이민의 적폐들도 해소된다. 좁은 강폭 위에서 검문이 제대로 될리도 없다. 다니면서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땅이었으니 이제 다리를 세우고 장벽을 세워서 합법적으로 자유롭게 왕래하게 하면 좋겠다. 다음 세대들은 이 세대로 부터 적폐를 물려 받을 필요가 없다. 길을 만들고 경제를 만들고 다리를 만들고 협상을 만들고 춤과 노래와 그림과 예술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국경의 리스크를 없애는 일도 다리가 많을수록 좋다. 다리 한 개가 나라 발전의 기간을 20년은 앞당긴다고 했다. 북중미 경제를 소화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한 다리들이다. 281번 도로의 통행량도 갈수록 늘어난다. 맥알렌시장은 다리건설비용으로 금년에 2500만불 펀드를 받았다고 했다. 지도자들의 어필은 일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힘이 있다.
다리건설이 해답이다. 아르헨티나 끝에서 캐나다 끝까지 남북이 하나로 연결되는 관문이 파르, 안살두아스, 마타모로스의 국제다리들이다. 그것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함께 걷게 했고 문화와 교육이 발전되게 했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들어 인접도시들과 자매도시를 활발하게 만들어 가고, 의료응급서비스, 소방훈련, 교육교류 및 경제협력등도 시도하게 했다. 그것이 국경도시의 할 일이고 다리의 역할이다.
미국에서 멕시코로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통과하는 자세한 통과지침은 American Road & Transportation Builders Association을 검색하거나 또는 실시간 국경상황은 https://www.mcallen.ne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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