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 총영사, “휴스턴에 사는 자부심으로 100세 시대 누리시길”
지금은 뉴욕, LA 시대가 아닌 텍사스 휴스턴 시대! ‘나 휴스토니안이야’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지난 5월 24일(토) 오후 6시, 휴스턴 한인노인회관은 모처럼 만나는 이들의 반가운 인사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2025년 휴스턴 한인 노인회 후원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한인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운배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여흥, 그리고 만찬 순으로 이어지며 깊어가는 봄밤의 정취를 더했다.
노인회 발전과 어르신 건강 기원
전관호 노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노인회관 건물이 지어진 지 17년이 되었다. 그동안 회관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오늘 저희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즐거운 여흥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 노인회가 더욱 발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후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휴스토니안의 자부심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는 축사에서 “부임 후 3년째 후원의 밤에 참석하고 있다. 청년처럼 멋진 전관호 회장님과 함께하는 행사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우리 휴스턴 한인 노인회는 ‘꽃 중년회’라 생각될 만큼 모든 분들이 정정하시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0년 젊게 산다는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으로, 나이를 의식하지 말고 마음을 젊게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총영사는 “한인 동포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분열이 있을 때 어르신들이 나서서 기도해주시고, 한인사회가 연대하고 화합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총영사는 “지금은 뉴욕, LA 시대가 아닌 텍사스 휴스턴 시대다. 210개의 한국 기업이 텍사스로 오고 있으며, 한미동맹의 경제안보, 기술안보, 의료 바이오헬스의 중심이 바로 휴스턴과 어스틴이다. 텍사스에, 휴스턴에 산다는 것은 엄청난 자랑이다. ‘나 휴스턴 사람이야, 나 휴스토니안이야’라는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누려달라”고 말했다.
모범적인 노인회, 동포사회의 건강한 뿌리
윤건치 한인회장은 “휴스턴 한인노인회의 회원이라는 사실이 큰 자랑”이라며 “우리 노인회는 모범적인 노인회다. 어른들께서 화목하게 지내시니 ‘윗물이 맑아 아랫물도 맑듯’ 우리 동포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며”오늘 후원의 밤에 오신 모든 분들이 너른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해주셔서 노인회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관호 노인회장의 환영 및 감사 인사, 정영호 총영사와 윤건치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성호 목사(PCA 남부 노회장)의 축복 기도로 1부 기념식을 마쳤다. 2부 여흥 시간에는 늘푸른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 앤돈(Ann Dorn) 강사가 지도한 라인댄스팀의 흥겨운 무대, 브니엘 사역팀의 은혜로운 합창, 그리고 이연화, 최정의 씨가 선보인 신명 나는 난타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만찬은 김수동 목사(주를 위한 교회 담임)의 식사 기도로 시작되어, 참석자들은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이어갔다. ‘휴스턴 한인 노인회 후원의 밤’은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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