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달라스서 ‘시국 강연·포럼’ 개최
한성주·마이클 심·김현국 등 강연, 한미 정세 및 안보 진단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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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와 교류와 유대를 이어온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회장 원관혁 장로, USKCC)가 달라스에서 시국 강연회 및 포럼을 개최하고 급변하는 한미 양국의 정치·외교 정세와 국가 안보 현안을 진단했다. 대한민국회복연합(대표 한성주 예비역 공군소장)이 주최하고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0일(토) 오후 1시, 달라스에서 ‘한미 동맹의 회복과 윤 어게인의 필연’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텍사스 북부 지역의 보수 성향 동포 51명이 자리해 강연과 토론을 경청했다.
신앙적 회개와 국가 회복 강조
행사 1부는 원관혁 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임승은 장로(연합교회)의 대표기도와 국민의례 순으로 이어졌다. 설교를 맡은 김현국 목사(Dr. Paul Kim, USKCC 수석고문)는 구약성경 역대하 7장 14절을 본문으로 삼아 ‘나 여호와가 곧 이 땅을 고치리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국가와 민족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신앙인들이 먼저 겸손하게 무릎 꿇고 기도하며 죄에서 돌이켜야 함을 역설하고, 영적 회복이 선행될 때 비로소 대한민국의 보수 가치와 헌정 질서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상계엄 사태와 트럼프 2기 외교
김정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원관혁 회장의 개회사와 강사 소개에 이어 두 명의 연사가 차례로 단상에 올랐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한성주 예비역 공군소장은 ‘12.3 계엄과 반국가 세력과 윤석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 장군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선포되었던 비상계엄 조치에 대해 사법 체계 마비와 국가 전복 위기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헌정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마이클 심 박사(Dr. Michael Sim, 경제학 박사)는 ‘돈로 독트린(Donroe Doctrine)’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심 박사는 제1·2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의 전통적인 대외 기조였던 먼로 독트린(고립주의)의 역사적 배경을 짚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표방하는 ‘미국 우선주의’ 대외 정책의 본질을 학술적·지정학적 틀에서 분석하고 이것이 향후 국제 역학 구도와 한미 관계에 미칠 파급력을 설명했다.
보수 정치의 활로 모색
3부 포럼에서는 김현국 목사가 좌장을 맡고 마이클 심 박사, 한성주 장군, 조현만 목사, 폴 라일리(Paul Riley) 씨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패널들은 한미 양국의 급박한 정치 현실을 공유하며, 해외 한인 보수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풀뿌리 차원의 안보 의식 고취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원관혁 회장은 “한미 양국과 전 세계 정세가 요동치는 엄중한 시기에 뜻을 함께하는 강사진과 패널들을 모시고 행사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집회가 텍사스를 비롯한 미주 동포사회가 시국의 엄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결집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