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울산 자매도시 추진부터 블록 그랜트 파트너까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 상태에 있고 사람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며 모임을 자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휴스턴 한인회는 물밑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커뮤니티 대표 기관의 역할은 때론 피난처로 혹은 구제기금의 운용처로 정보와 사람이 모이는 장소등으로 많은 순기능을 담당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오는 7월 28일(화) 정기 이사회를 앞두고 이사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주요 현안들과 그간의 활동 및 이슈들을 보고했다.
우선 한인회 산하 휴스턴-울산 자매도시위원회 기능을 승인하는 조례 제출 등 휴스턴 시와의 막후 추진에 필요한 조치들을 행동에 옮기게 된다. 헬렌장 위원장은 휴스턴 시 자매도시위원회에 마스크 전달 등 이미 초석을 다지는 활동을 해왔다.
하반기에 한인회가 논의할 주요 현안 중에서는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오영국 이사장의 뒤를 잇게 될 신임 이사장 선출을 10월 이사회에서 하게 된다. 또한 2020년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 대한 논의도 앞두고 있다. 한인학교는 추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가을학기 수업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한인회 산하의 여러 단체들을 통해 한인회는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가고 있다. 한인사회 자체적으로 모금한 4만 4천 달러 기금으로 ‘휴스턴 한인회 코로나19 구제기금’을 운영, 59명의 한인동포들을 도왔다.
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는 여러 비영리단체로부터 센서스 기금 5만 여 달러를 기금 조성하여 한인사회의 2020 센서스 캠페인에 주요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해리스카운티 코로나19 구제기금’을 한인사회에 널리 홍보하며 많은 한인동포들을 돕는데 다리역할을 해오고 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한인회는 휴스턴 그레이터 커뮤니티 파운데이션(Houston Greater Community Foundation, 이하 HGCF)과 제휴 파트너가 되기 위한 작업도 본격 시작했다. 허리케인 하비와 같은 대재난이 발생했을 때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재정기금은 블록 그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돕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센터도 이러한 블록 그랜트 파트너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신창하 회장과 신현자 회장, 도나 머피 이사 등이 지속적으로 HGCF 측과 접촉하여 적격 조건을 갖추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한인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 분명하므로 뒤늦었지만 매우 반가운 시도와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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