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 비자 추진으로 한인사회 규모 키워야
불편한 이슈, 준비 부족으로 참여 부족은 아쉬움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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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서정일 총회장이 12월 7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정일 총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6일에는 휴스턴 총영사관을 방문 해 정영호 총영사와 미주 동포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 했다.
안창호 정신으로 출범한 미주총연
휴스턴 한인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서정일 총회장은 미주총연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으로 출범한 미주 한인사회 대표단체라고 소개하며, 미주총연이 과거 분규단체로 지정 되는 등 단체의 내홍이 있었지만, 미국 내 재판에서 승소하고 대한민국 정부로부터는 분규단체에서 해제되어 정식 인정 받게 된 명실상부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 180개 한인회 활동
서회장은 “몇몇 소수의 잘못 된 사람들로 인해 우리가 많은 에너지를 낭비했던 과거가 있었지만, 이제 모두 다 정리 되고 비로서 미주총연이 바로 세워졌다. 지난 45년간의 역사가 말하는 가장 견고한 조직력을 갖추게 됐다. 미주총연은 미국 50개주 8개 광역 단체, 180개 한인회가 참여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는 2,3세가 뻗어 나가는 기틀이 되기 위한 일을 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한인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인 인권 신장 위한 활동
서정일 총회장은 지난해 11월 9일 취임 후 약 1년간 미주 한인사회가 존재하는 30개 주 각 도시를 방문했고, 한국 8개 도시를 방문하는 등 꽉찬 행보를 보여왔다. 서 회장은 취임 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최초로 워싱턴 미하원에서 하게 된 일은 너무도 갑격스러운 일이었다며, 한인연방 상원의 탄생을 비롯 해 미국 내 한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더 나은 한인 인권의 신장을 위해 미주총연이 활동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동포의 중요성 한국정부에 알려
특히, 서정일 총회장은 한미관계에 있어 한미동맹의 견고함은 71년 동안의 동포사회 역할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점을 크게 강조하며, 미주 동포의 목소리를 한국에 전하고 한국 정부가 미주 동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현실적으로 해외 동포에 대한 한국에서의 시선이 좋지 않다는 점을 냉정히 알아야 한다. 미주 동포들로 인한 한미동맹, 경제 발전 등을 현실적으로 인식시키고 확인시켜줘야 한다. 최근 있었던 세계한인회장 대회에도 참석자 300명중 미국에서 참석한 인원만 126명, 절반에 육박했다. 미주 동포의 중요성을 한국에 알리는데 미주 총연에서 노력하고 힘쓰겠다”고 말하며, 미주 동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활동과 함께 미주 동포가 한국에서도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스라엘은 태어나면 국민 자격을 주는데, 우리는 왜 65세가 되야 이중 국적을 받을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여러 제도적 이해관계의 충돌이 있다는 사실이 존재하지만, 재미동포가 한미동맹,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충분하고 합당한 이유가 된다. 우리가 정부에 요구할 일을 함께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주 동포들이 한국선거에 참여 할 수 있는 투표권도 보장하고 확대해야한다. 수시간 씩 운전해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문제점은 전자투표나 우표투표로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투표권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피투권도 있어야 한다. 해외동포들이 비례대표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 되야 한다. 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인들의 미국 이민, 취업을 도와야 한다. 인력난에 허덕이는 미국에도 도움이 되고 동포사회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가 FTA에서 제외 되었던 E4 비자 프로그램 추진이 대표적이다. 우리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하고 투자를 해도 인력이 없다. 호주는 FTA에서 호주 국민들을 위한 E4 비자 협상을 이끌어 냈다. 우리나라도 다음 FTA 협상에는 E4 비자를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주총연은 한국정부를 대상으로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실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로 재외동포의 정치참여’, ‘선척적 복수국적제도 보완’, ‘복수국적 나이제한 철폐’, ‘국내정책 변경에 대한 홍보’, ‘출입국시 내국인 입국 수속 이용’, ‘한미 정치인 교류’, ‘은행계좌 개설 용이’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로 한인회장께 송구함
한편, 이날 미주총연 서정일 총회장 휴스턴간담회는 휴스턴에서 열린 중남부연합회 간담회로 휴스턴 뿐 아니라 루이지애나, 엘파소, 킬린, 버몬트, 달라스 등 한인회 관계자들고 함께 자리했다. 반면, 휴스턴 참석자는 기대보다 많지 않았다. 서정일 회장은 “원로 회장님들을 모시는 자리를 미리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사실, 휴스턴에 이슈가 있어 방문이 위축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방문을 만류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강행했다. 그럴수록 더 휴스턴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음번에는 원로 회장님들도 모시는 간담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송구함을 전했다.
차세대 영입으로 더 큰 발전
윤건치 한인회장도 “서회장의 방문에 한인회가 나서 더욱 잘 알렸어야 하는데, 우리도 부족했다”고 인정하며, 휴스턴 한인회가 미주한인사회에서 긍정적 주목받고 있는 배경에 대해 “휴스턴 한인회의 발전에는 젊은 차세대 한인들의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 젊은 차세대가 들어왔을 때 많은 발전을 했다. 젊은이들을 많이 영입해, 젊은이들이 활동하는 미주총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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