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라이스대 -> 2025년 한양대로 바통 터치
110여개국 5,400여명 우주과학 네트워크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라이스대학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학(International Space University) SSP(Space Studies Program)가 8월 3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이번 SSP에는 30여개국 200여명의 우주산업전문가들이 라이스 대학에서 8주간 함께 했다. 라이스 대학의 SSP 개최는 1997년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라이스대학 레지날드(Reginald DesRoches) 총장은 존F케네디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우주비행 국가를 강조한 1962년 라이스대학 연설을 언급하며 NASA와 함께 이번 SSP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SSP를 개최한 국제우주대학(ISU)는 1987년 설립, 프랑스에 본사를 둔 우주교육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대학이다.
8월 3일 라이스대학에서 열린 이번 대회 폐막식에서는 SSP 2025 한국개최를 발표하면서 한국대표로 참석한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이태식 회장이 대한민국 개최기를 넘겨 받았다. 한국은 지난달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SSP 한국개최에 따른 공동발표를 통해 SSP 유치를 사실상 확정했다. 한국은 10년전 SSP 유치에 실패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유치가 더욱 반가웠다.
니콜라스 피터 국제우주대학총장은 “한국은 최근 누리호와 다누리 등 우주분야에서 성공적인 성과들을 냈다. SSP를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우리 학교와 우주분야 전문가들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전하며, “한국의 역동적인 우주경제분야 성장모습을 보며 국제우주대학 우주연구프로그램(SSP)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참가자 가운데 차세대 우주비행사와 기업인 등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식 과총회장은 “러시아의 기술도움을 받아 나로호를 발사했을 때 스페이스 라운드 테이블에 앉지도 못했던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사람 교육이 중요하다. 110여 개국의 5,400여명 네트워크가 SSP에 녹아있다. 대학에서는 우주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과를 신설하지만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국제무대에 뛰어들어 가르치고 활동하는 SSP를 통해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융합해 혁신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우주존재와 미래이해를 추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SP 2025는 내년 6월부터 8월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릴 예정으로 전 세계 우주 분야 대학원생, 연구원, 미래 우주 리더 등 200여명이 참석 할 전망이다.
한인유학생 커뮤니티에서 활동 중인 대학원생 남씨는 한양대학교 동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SSP가 올해 라이스 대학에서 열리고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게 되어 한인 유학생으로 무척 반가웠다. 스페이스시티 휴스턴에서 한국으로 그것도 제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열리고, 우주대학 우주연구 개최기가 전달 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 된다. 우리나라 우주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역사적 순간을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유학생으로 미국에 살면서 이런 순간들을 접할 때 한인으로써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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