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5천 만원 예산안 책정…시의회 통과 남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1월 15일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휴스턴을 방문해 동포사회의 성대한 환영을 받고 돌아간 김두겸 울산시장으로부터 한 달 만에 좋은 소식이 전달됐다.
헬렌장 일명 울산정(팔각정) 건립추진위원장은 지난 2월 19일 울산정 건립추진위원회 회원들에게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4년에 휴스턴 자매도시에 팔각정을 완공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받았던 울산시 국제교류과에 따르면, 이미 미국의 다른 도시에서 팔각정을 3회나 건립한 경험이 있는 부산의 한옥전문업체를 통해 총 5억5천 만원의 예산안도 확정되었다는 추가 소식도 전달했다.
다음 단계로 오는 6월 울산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올해 안에 휴스턴 한인타운 헤이든 공원에 한국의 팔각정이 건립될 수 있는 것이다.
헬렌장 위원장은 “팔각정 입구에 한국의 조형물들이 세워지면 휴스턴의 한인들의 큰 자랑거리가 되고 상징적인 한인행사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인사회의 경사라고 기뻐했다.
예산안이 통과 돼도 이후로 팔각정 건립을 위한 기초공사 작업을 위한 휴스턴 시의 각종 퍼밋 등 추후 절차들은 남아있다. 그러나 휴스턴 시와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에서 팔각정 건립을 위한 헤이든 파크 안의 부지를 허락했고, 건립 비용을 울산시에서 충당하기로 잠정 결정한 만큼 이후의 절차들은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에 불과하다.
한편 울산시 국제교류과 김선정 주무관이 헬렌장 위원장에게 보낸 문자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울산시 시의회 예산안 승인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6월 예산안 심의에 앞서 오는 5월 경 울산시 시의회에서 휴스턴 시를 방문하여 팔각정 설치 예정지를 사전 답사할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헬렌장 위원장은 예산안 통과 후에 연말에 실제로 팔각정 건립이 시작되면 한국의 기술자 3~4명이 휴스턴에서 약 3주간 머물면서 건립 작업을 하게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술자들의 숙박을 비롯한 지원을 시작으로 현판 제작, 한국의 무궁화와 울산시 상징화인 장미꽃으로 정원도 조성해야 하는 등 세부적인 아이디어와 계획들을 전하며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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