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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구 장로 칼럼] 창립 40주년 은혜로운 부흥성회 3 맥알렌 한인교회 창립40주년 기념 부흥성회 3](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5/09/맥알렌-한인교회-창립40주년-기념-부흥성회-3-1024x768.jpg)
![[이훈구 장로 칼럼] 창립 40주년 은혜로운 부흥성회 4 맥알렌 한인교회 창립40주년 기념 부흥성회 4](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5/09/맥알렌-한인교회-창립40주년-기념-부흥성회-4-1024x768.jpg)
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부흥성회가 내가 출석 중인 맥알렌 한인교회(담임 권영배 목사)에서 2025년 9월 18일 저녁부터 21일 주일 대예배까지 총 다섯 차례 열렸다. 강사로는 한국 석천제일교회 담임 최동주 목사님을 초빙하였다. 부흥회를 시작하기 전, 한국에서 미국까지 직접 오신 강사 목사님 부부와 담임 목사님 부부를 모시고 미국 전통 스테이크 식당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었다.
보통 외부에서 오시는 강사 목사님에 대해서는 미리 SNS를 통해 알아보곤 했지만, 이번에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았다. 선입견을 갖기보다는 직접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누면서 알아가는 것이 더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었을 때, 목사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요일 저녁 첫 부흥성회가 시작되기 전, 교회 집사님 한 분이 나에게 물었다.
“오늘 점심 때 만나 뵌 강사님은 어떠셨어요?”
그때 내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대답은 조금 겸연쩍은 것이었다.
“제가 목사님이 어떤 분이라고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설교 말씀을 들어보시고 느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다르기에 내 생각을 전달하기보다는, 직접 말씀을 듣고 스스로 느끼는 것이 더 옳다고 여겼다. 게다가 짧은 점심시간으로는 목사님을 충분히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부흥회 첫날 저녁, 찬양팀의 인도로 뜨겁게 찬양을 드린 후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은혜의 장으로 들어갔다. 강사 목사님은 원래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태어난 셋째 아들로, 한때 기독교 신자들을 강하게 비판하던 분이었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문제 앞에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특히 친동생처럼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결혼 후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산모가 진통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가던 중, 그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갑작스러운 죽음을 통해 그는 자신이 믿던 종교가 죽음의 해답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윤회설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계를 느끼며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성경을 읽고 말씀에 귀 기울이며 영원한 생명에 대한 진리를 깨닫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이후 2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신학교에 입학해 공부를 마치고 목회자가 되었으며, 한 교회를 31년 6개월 동안 시무한 후 은퇴를 앞두고 있다.
강사 목사님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자신의 체험과 여러 간증을 나누며 설교를 이어가셨다. 중간중간 직접 찬양을 부르며 성회를 인도하는 모습은 큰 은혜를 더했다. 한 시간 반의 설교가 금세 지나가는 듯했고, 특히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크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목사님의 간증을 통해 성령 충만한 삶, 금식하며 깊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들을 수 있었고, 그 속에서 일어난 많은 성령의 역사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다. 다섯 번의 부흥성회 예배 시간마다 눈물이 눈가에 고였고, 많은 성도들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만큼 참으로 큰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강사 목사님은 은퇴를 준비하며 자신이 시무하던 교회의 후임 목사님을 이미 정해 놓으셨다. 은퇴 이후에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어디에서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 받은 은사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실 분으로 느껴졌다.
이번 맥알렌 한인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부흥성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40년 동안 우리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더욱 크고 넓게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귀하신 목사님을 통해 받은 은혜와 감동으로 인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리게 된, 참으로 감동과 감격이 넘치는 부흥성회였다.
이훈구 장로 (G2G 선교회 대표)
저서: <크리스천 자녀 교육, 결혼을 어떻게 시켰어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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