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한마음 운동회 100여명 ‘함께’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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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우리 함께 걸어요’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가 지난 11월 30일 컬린공원(Cullen Park)에서 열렸다. 한인들과 타민족까지 100여명이 모인 이날 운동회 현장은 차지만 청량했던 바람으로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했고, 참석자들의 따뜻함이 모아져 온기가 가득하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행사로 치러졌다. 11월의 끝자락 우려했던 추위도 이날 행사에 모인 사람들의 따뜻함에 기세를 펴지 못했다.
우리 함께 걸어요!
휴스턴 장애인체육회 송철 회장의 진행으로 시작 된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의 적극 참여와 후원도 있었다.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회장,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 휴스턴 체육회 유유리 회장, 휴스턴 청우회 이상일 회장,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등은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봉사하며 행사를 도왔고, 장애인들과 함께 걸으며 따뜻함을 나눴다. 윤건치 회장은 인사말에서 걷기 좋은 날 함께 걷고 함께 운동 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를 전했다. 정총영사는 “바람은 차지만 걷기에는 좋은 날씨다. 장애인과 우리가 함께 걷는 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뜻 깊은 행사에 함께 걷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함께~ 걸어요~~~!”를 외치며 대회 시작을 알렸다.
큰 몸짓으로 반기고 안으며
행사장 곳곳에 학부모와 봉사자 후원자들이 준비한 디테일도 눈에 띄었다. 휴스턴 한인기업 TGC를 비롯해, 한국 정부기관인 재외동포청, 휴스턴총영사관도 이번 운동회를 후원했고, 휴스턴 한인 단체들도 여러 형태로 행사를 도왔다. 봉사자와 운영진은 행사장 곳곳에 장애인체전에서 펼쳐졌던 경기를 체험 할 수 있는 놀이 및 경기 도구 등을 설치 했고, 학부모와 봉사자들은 참석자들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기에 바빴다. 야외에서 만나 서로가 반기는 인사의 목소리는 어느때보다 크게 전해졌고, 큰 몸짓으로 반기고 서로 안으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장애인 학부모는 자녀들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으며 눈을 맞추기도 했고, 봉사자와 참여자들도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참석자들 모두는 장애인 운동회에 참석했지만 모두가 함께 하는 운동회 시작부터 끝까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송철 회장은 “이번 운동회가 연휴 기간에 열렸음에도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 총영사께서도 특별히 이번 운동회를 위해 큰 힘을 실어주셨다.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앞으로도 종목별 작은 운동회를 자주 열 계획이다. 장애인과 함께 해 주는 고마운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쁘고 행복한, 감사한 일이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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